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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국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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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국인 뉴스 캐나다조선 캐나다조선은 캐나다 한인동포들의 정보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와의 교량역할의 초석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표ㆍ발행인: 김완수 주소: 1101 Finch Ave. W. Unit 8 Ontario CANADA M3J 2C9 전화: (416)736-0736 팩스:(416)736-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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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49112
6964
2012-08-31
사람을 잇는 ‘소통의 다리’ 되기를

중앙일보가 독자들의 손에 속속 전달되면서 본보에 축하와 격려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한인들은 “늘 읽을거리가 풍성한 일간지, 사람을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됐으면 한다”며 “깊이있는 내용으로 독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이민자들의 진정한 눈과 귀, 입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인들의 반응이다.

▲유준혁(밀튼 거주): 중앙일보 창간에 반가움을 금할 수 없다. 늘 읽을거리가 풍성한 일간지, 양질의 글을 읽어볼 수 있는 일간지의 출현을 기다려 왔으며 그런 신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캐나다에 살고있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하는 한인사회의 대표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 하형태(미시사가): 짜임새있는 구성과 보다 풍부한 읽을거리가 앞으로 더욱 기대하게 한다. 중앙일보는 공정하고 올바른 컨텐츠로 이민자들의 진정한 눈과 귀, 입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 그리고 오래도록 한인사회를 밝혀주는 언론매체로 뿌리내리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홍지영(미시사가): 중앙일보를 받아보고 읽고 싶어지는 신문다운 신문이구나 하고 오랜만에 새삼 느꼈다. 창간호가 이정도니 앞으로 어떤 구성으로 더 풍성해질까 기대된다. 한인사회의 정론지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허인희(토론토): 중앙일보가 창간돼 너무나 반갑다. 한인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일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 언론계가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해 본다. 한인사회의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 바람에도 요동치 않고 공정보도에 힘쓰기를 소망한다.

▲김영욱(미시사 가): 캐나다와 미주, 그리고 한국소식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편집, 구성돼 무척 마음에 든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소식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될 것을 기대한다. 다양한 분야의 칼럼, 독자기고 등도 풍성하게 담아주기를 바란다. 한인사회의 등불이 될 중앙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강철원(리치몬드): 신문도 IT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야 한다. 정보를 분석하고, 각종 이슈에 대해 심층 취재를 해야한다. 밀도 있는 칼럼, 국제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고문도 중요하다.

▲ 김범기(토론토): 신문에서 느껴지는 베품과 사랑과 공의가 그대로 드러나야 독자와 광고주로 부터 사랑받을 것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고 시도하는 중앙일보의 첫 출발이 아주 좋다. 눈앞의 이익에 너무 치우치지 말아야 하며 광고주와의 약속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다.

▲송귀영(미시사가): 앞으로 한인사회의 여러 소식전달 매체들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중앙일보가 감당해 주기 바란다. 한인 커뮤니티 소식만이 아니고 캐나다 일원으로서의 정체성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현지 정보와 이슈들을 알려주기 원한다.

▲손은주(토론토): 이민사회를 열심히 사는, 본받을 만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수기나 취재 형태로 실리면 좋겠다. 힘든 삶을 사는 이민자들이 중앙일보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 배인성(브래드포드): 지역별, 기능별 명예기자 제도를 도입해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면 좋겠다. TV와 인터넷과 차별화되는 정통 일간지의 기능을 기대한다. 미주 콘텐츠는 특별히 독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내용만 전달하면 족하다. 이민자들을 사업 및 종교 생활에 머무르지 않고 취미와 지역사회 봉사를 할수 있도록 이끌기 원한다. 깊이있는 내용으로 독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기 바란다.

▲은정우(노스욕): 국내 소식과 본국 소식을 매일 접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중앙일보 명성에 걸맞게 교민들의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는 언론사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신문이다.

▲박종옥(토론토): 건강이나 생활 정보에 관심이 많다. 신문에서 이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얻으면 좋겠다. 창간호에 실린 많은 사람들의 축하인사와 바람의 보답으로 교민들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문이 되기 바란다.

▲ 양순열(노스욕): 창간호를 받아 보고 내용이 충실하고 읽을거리가 많아 흡족했다. 앞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교민신문이니 만큼 국내와 본국 소식은 물론이고 한인사회의 유익한 소식을 많이 다뤄줬으면 한다.

▲김도선(미시사가): 잘 알 수 없었던 캐나다 소식을 중앙일보를 통해 속 시원히 얻을 수 있어 기쁘다. 유익한 읽을거리는 물론, 이민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기사들을 풍부하게 제공해 주면 좋겠다.

▲박현철(노스욕): 본국 뉴스를 접하기 어려워 항상 궁금하고 목말라하던 차에 이민사회의 일간지 창간 소식은 기쁨 그 자체다. 중앙일보가 교민들을 위한 정보의 가교 역할을 해주기바란다.

▲김정현(토론토): 매우 반가웠다. 독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정확하고 공정한 신문, 한인들의 목소리와 열린 귀, 교민사회 언론 등불이 되어 주기를 응원한다.

▲박범준(노스욕):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힘든 이민과 유학생활에 지칠 때 읽으면 기분 좋아지고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신문, 토론토의 유익한 대표 일간지로 거듭나길 바란다.

▲강서경(토론토): 교민사회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 유학생 엄마를 비롯한 여성들의 숫자가 상당한데 취미 및 실생활에 정보도 많이 공급해주면 좋겠다.

▲유호정(토론토):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소외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교민 상호간에 상부상조할 수 있는 다리 역할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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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49111
6964
2012-08-31
루니 강세로 해외소비 급증



캐나다 여행수지 적자폭이 커졌다. 강한 캐나다화의 영향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캐나다인들의 씀씀이가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통계청은 올 2분기 여행수지 적자규모가 전분기보다 9100만달러 늘어난 4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 분기 동안 캐나다인이 해외에서 쓴 돈은 8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외국인들은 국내에서 전분기보다 0.8% 늘어난 44억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2004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이긴 하지만, 적자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캐나다인은 2분기 동안 미국에서만 총 52억달러를 썼다. 양국간 적자규모는 33억달러다. 같은 기간 자동차를 이용한 당일치기 미국여행은 34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2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올 6월 1일자로 쇼핑 면세한도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간 여행수지 적자폭은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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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4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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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스코샤 은행 ‘덩치 커진다’
국내 시중은행 중 자산규모 3위인 스코샤뱅크(Scotiabank)가 자산규모 8위인 네덜란드계 ING은행의 캐나다 지사(ING Direct)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스코샤 은행은 인수가액으로 31억3천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으며 이는 ING은행 캐나다 지사의 장부가액 170억달러의 가치와 300억달러의 고객 예금, 인수후 첫 1년간의 거래이익에 대한 가치를 인수가액 산정에 포함시킨 액수다. 다만 ING은행의 지급보증 채무와 파이낸싱 잉여미수금을 감안할때 실제 인수가액은 발표액보다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합의문에서는 최소 14개월간 현재' ING Direct'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현재의 온라인중심 예금 및 출금등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ING은행 캐나다 지사가 지향했던 목표와 영업방침, 고용등을 승계한다고 적시했다.
ING 캐나다 지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온 영업의 확대와 향후 미래금융산업의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 재원이 필요했으며 강력하고 안정적인 후원자를 찾고 있었다.

ING은행의 캐나다 지사 매각은 모회사인 네덜란드 ING뱅크의 금융건전성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며 캐나다 지사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 금융 분석가들의 평가다.
이는 유럽에서 불고있는 금융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 적지않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며 2008년부터의 금융위기에 따른 후유증으로 네덜란드 정부로 부터의 천억유로의 구제금융이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샤 은행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캐나다내 자산규모 및 수신고의 순위변화는 없으나 현재 지키고 있는 3위의 입지를 더욱 굳건이 하는 결과를 얻었다.
스코샤 뱅크는 캐나다 연방 재무부에 인수합병 승인을 신청하게 되며 합병 허가 및 실제 경영권 행사는 2013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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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49109
6964
2012-08-31
국내 은행들 ‘두툼해진 금고’



국내 시중은행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희색이 만면하다.

업계 4위 몬트리올은행은 3/4분기 이익이 37% 증가한 9억7천만불, 주당 순이익은 1.42불을 기록했다. 3위 스코샤은행은 20억 5천만불 이익, 주당 순이익 1.69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호전에 따라 몬트리올은행은 주당 72센트(2센트 인상), 스코샤은행은 주당 57센트(2센트 인상)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고 나머지 시중은행들도 조만간 실적 및 배당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마크 카니 중은 총재는 최근 실적 호전 기업들의 이익 배당 증액을 촉구했다.

카니 총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현재 5천260억불에 달하는 현금자산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계치는 지급준비금을 항상 보유해야 하는 은행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카니 총재는 늘어나는 빚 때문에 허덕이는 가계와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해 왔다.

그 러나 이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제조업계와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중앙은행이)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기업들은 자본재에 투자하기 위해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같이 불투명한 세계 경제하에서 기업들이 투자에 미온적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은 총재가 공개적으로 촉구했다고 해서 기업들이 선뜻 투자에 나설지는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은행들은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다른 선진국 은행들을 뛰어넘는 실적 호전을 보이고 있으며 건실한 캐나다 경제와 은행 감독의 건전성 그리고 미국 부동산 폭락사태 여파를 슬기롭게 피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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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49108
6964
2012-08-31
주택 시장 둔화 조짐



국내 주택시장의 열기가 수그러들 조짐이다.

내셔날 은행은 29일 발표한 ‘국내 주택가격 동향’ 보고서에서 “토론토의 집값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1인 가구 주택의 수요 숫자는 감소하고 있다”며 “공급이 수요를 앞지름에 따라 콘도시장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 열기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 최대 9.2%까지 상승세를 그리던 토론토 집값은 지난 7월 평균 4.8%의 상승세를 보였다. 위니펙은 7.4% , 해밀톤 5.9% , 할리팩스는 5.4%가 상승했다. 몬트리올의 경우는 4.2% , 밴쿠버의 경우 1.6%의 상승세에 그쳐 뜨거웠던 주택 시장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식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지난 해 2만8천채의 콘도 매매가 이뤄졌던 토론토에서 조차 공급초과를 의식한 건설업자들이 시공을 미루거나 아예 취소하는 사럐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봄 착수 예정이었던 워터프론트의 795유닛, 75층 트라이텔 콘도가 디자인과 승인 문제로9월말로 연기된 것이 하나의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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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49107
6964
2012-08-31
저렴한 자동차 보험?



자동차 보험료. 필수 불가결의 지출항목이다. 문제는 꾸준한 인상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궁즉통’이라, 대처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꼼꼼히 살피는 자세’다.

우 선 현재 가입된 보험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자동차 보험회사는 보험 가입시 자동차의 모델, 가입자의 나이, 성별, 사는 곳, 사고 경력 등을 확인한다. 그런 후 파이낸샬 서비스 커미션(Financial Services Commission)의 승인 하에 보험료가 책정된다.

또한 자동차 보험의 여러 가지 종류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책임보험과 사고 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책임 보험은 본인 또는 본인 소유 차량에 다른 사람이 운전했을 시 사람이나 재산에 손해를 입힌 경우 적용이 된다. 사고 보상 보험은 본인이나 보행자가 사고로 인해 사고를 당했을 경우 적용 된다. 접촉 사고나 종합 보험은 선택이 가능하며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꼼꼼히 따져 보고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접촉 사고 보험은 사고시의 자동차 손상에 대해 적용이 되고, 종합 보험은 예상치 못한 화재나 손상, 도난 등의 경우에 적용이 된다.

그렇다면 (나에게) 필요한 보험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우선 자동차의 값어치를 따져보라. 보험 비교 사이트 등을 통해 차종이나 주행기록 등을 비교해 본 후 얼마를 내는 것이 적당한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주 오래된 차에 접촉 또는 종합 보험을 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러 군데의 보험 회사를 비교 하다보면 같은 보험일지라도 돈을 저축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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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4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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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사라지는 ‘가가호호’ 우편배달



지역 우편취급소에서 우편물을 분류하고, 분류된 우편물을 주머니에 담아 가가호호 우편함에 넣어주는 정다운 우편배달부들의 바쁜 발걸음이 점점 사라지게 됐다.

캐 나다 우편공사(Canada Post)는 일명 ‘우편 변혁’이라고 일컬어지는 새로운 배달방식을 최근 국내 전역에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이 방식에 따르면 더이상 사람이 우편물을 분류하지 않고 분류시스템이 업무를 담당한다. 우편배달부들은 이렇게 분류된 우편물을 미니벤에 싣고 각 지역별로 모아져 있는 우편함에 각각 배달한다. 배달을 마친 후 도로 우편함에 있는 우편물들을 수거하여 지역 우편취급소에 전달한다. 현재까지 광역 토론토 지역의 1천개 루트를 포함하여 국내 전역 주소지의 10%에 해당하는 약 3천500여개의 루트(150만개의 주소)가 이와 같은 새로운 배달방식으로 변경됐다. 우편공사는 계속해서 8월 말부터 우편번호 M4L, M4M, M4C, M4E, M4J, M4K에 해당하는 토론토 지역의 배달 시스템을 변경할 예정이며, 9월 중순부터는 우편번호 L1S, L1T, L1Z의 에이작스, M1B, M1C, M1E, M1G, M1H의 스카보로, L1V, L1W, L1X, L1Y의 피커링 지역의 배달 시스템도 모두 변경한다.

우편공사의 존 해밀튼 대변인은 “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캐나다 포스트 예산의 71%를 차지하는 인력비용이 상당히 절약된다”며 “앞으로 연간 2억5천만 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새로운 배달 시스템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집배원 노조측은,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 하에서는 집배원들의 운반업무시간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한 집배원이 편지나 일반, 소포는 물론 무거운 소포들까지도 운반해야 하는 업무과증이 일게된다”며 “우체통으로부터 우편물 수거까지 하는 등 다양한 운반작업을 소화해내야 하기때문에 이에 따른 우편배달부 안전문제가 예전보다 더 많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된 지역 중 상가밀집지역에서는 우편물이 오후 늦게 도착하는 데 대한 불만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nadakorean
토론토 중앙일보
4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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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북부 시대 도래했다”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가 북방자원 개발의 기치를 치켜 들었다.

하퍼 총리는 20일 시작된 연례 북부순방에 앞서 성명을 발표, “ 캐나다의 미래는 북부 지역의 풍부한 자원 개발에 달려있으며, 이를 “위대한 국가의 꿈”이라고 명명한다”고 선포했다.

하퍼 총리는 20일 화이트호스에서 열린 보수당 지지자들 모임에서 “캐나다의 미래는 ‘정북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 북부 자원 개발은 이제 국가 기간사업의 대명제가 되고있으며 바야흐로 북부시대가 도래했다.”고 역설했다.

하 퍼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앨버타에서 B.C 주를 거쳐 태평양 연안에 이르는 60억불에 달하는 송유관 설치 프로젝트(Nothern Gateway pipeline project)에 대한 치열한 환경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총리는 환경단체와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 10년 안에 30개 이상의 자원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북부 지역 개발에 대한 강한 기대와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가을 정기 의회에서 경제 문제가 가장 큰 핫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하퍼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로 캐나다가 직면한 어려움 또한 크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캐나다는 (그들처럼) 장기 불황에 빠지지 않고 건실한 성장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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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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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연방정부 벌금수금 ‘사냥’
연방정부가 재정난 타개의 일환으로 연체 벌금의 수금을 위해 미수금 처리 대행 회사를 동원, 본격적인 벌금징수에 나선다.

정부 재무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2012년3월31일을 기준으로 연방정부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수는 2만2천313명으로 그 액수는 1억2천9백만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정부가 수금해야 하는 벌금의 종류는 ♦형사처벌로 인한 벌금 ♦ 형량과 함께 부과된 법정비용 및 추가비용 등이며 정부는 국내 전역에 걸쳐 빠른 시간내에 수금할 수 있는 대행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벌금액수에 따른 체납자들을 분류해 보면, ♦1만 달러 이상 체납자 2천9명 ♦5천 달러~ 1만 달러 사이의 체납자 1천49명 ♦1천 달러~ 5천 달러 사이의 체납자 4천530명 ♦500달러~ 1천 달러 사이의 체납자 3천702명 ♦250달러~ 500달러 사이의 체납자 5천129명 ♦250 달러 이하의 체납자 5천89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서양연안 주에 분포된 체납자들은 6천618명으로 타주에 비해 많으며, 앨버타 주의 체납자수가 4천12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퀘벡주에는 3천132명의 체납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는 벌금과 관련 체납자와 벌금지불방식을 협상하여 조절할 수 있고, 자산을 압류하거나 월급을 차압하는 방법으로 벌금을 수금할 수 있다. 또 소득세 등의 환급을 제한시킬 수 있고, 연방정부에 의해 발부된 자격증이나 허가를 정지, 취소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체납자를 구속할 수도 있다. 2010년4월부터 2011년3월까지 벌금납부를 거부해 구류에 처해진 체납자수는 약1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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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49001
6964
2012-08-23
물가상승률 둔화…. 금리엔?



에너지 가격 하락에 힘입어 지난 7월 국내 물가상승률이 1.3%에 머물러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경제분석가들은 예상보다 높지 않은 물가상승률 덕분에 연방 중앙은행이 당분간 저금리 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번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승용차와 트럭, 육류를 포함한 식품 및 전기 부문에서의 높은 가격이 지난달 물가상승의 주요인이었음에도 불구, 전년 대비 1.5% 상승했던 6월에 비하면 인상률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에 대해 CIBC 물가동향 분석팀은 “물가상승률 완화는 캐나다 경제 성장 둔화와 맞물려 있다”며 “고용이 둔화되면 소비자의 구매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지금같이 실업률이 7% 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부의 관심사는 물가상승률 억제 보다는 고용 창출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물가통제 마지노선을 2%로 잡고 있는 연방 중앙은행은 지난 1/4분기 결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미국, 개발도상국 및 유럽의 저성장에 영향받은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2011년 2.4%에서 2012년에는 2.1%로 둔화될 것”으로 보고있으며, 2013년에는 2.3%, 2014년에는 2.5%로 다소 증가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지속적으로 캐나다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문은 늘어나는 가계 부채 부담으로 인해 약화된 소비지출, 그리고 미국, 개발도상국 및 유럽의 저성장으로 인해 정체된 수출을 꼽을 수 있다.

연방 중앙은행은 2010년 9월에 1%로 인상한 기준금리를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BMO의 자본시장 분석팀은 “핵심 물가(core inflation: 가격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과일 채소류) 를 배제한 일반 물가 상승률이 높지않고 세계적인 저성장 상황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내년까지는 내놓지 않을 것이며 낮은 기준금리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캐나다 정책대안센터 관계자들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앞세워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미달러화에 비해 고평가된 캐나다 루니화의 환율을 경쟁력있는 수준까지 내리려고 개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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