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한국 대통령선거(12월19일)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에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확정되고, 민주통합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오는 25일 치르는 가운데 토론토지역 지지모임들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선은 재외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외국민투표율이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보다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누리 광역토론토’(위원장 김관수)는 오는 9월2일(일) 황진하 의원 초청 한인동포들과의 간담회를 도산홀에서 개최한다.
황 의원은 이날 캐나다동포들이 참정권 행사를 위해 재외선거유권자등록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미주지역 및 중동ㆍ아프리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 의원의 토론토 방문에는 김영근 ‘새누리 워싱턴위원장’도 동행한다.
김 위원장은 “동포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한다. 당이나 단체 차원에서 캠페인을 하면 선거법에 저촉되며 한인들의 등록과 투표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지난달 김성곤 세계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이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언론 및 동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재외선거 등록과 참여를 적극 당부한바 있다.
김
연수 민주포럼 대표는 “한국 세계한인민주회의 본부에서 매주 재외국민 등록률을 분석한 자료를 보내오고 있다. 이를 토론토 회원
100여명에 이메일로 전달하고 주변의 유권자들에게 등록과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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