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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모기지" - 강한자 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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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kang
강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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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너 부터’가 아닌 ‘나 부터’로 시작

 ‘너 부터’가 아닌 ‘나 부터’로 시작

 

   계사년의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보다 나은 행복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기를 누구나 원한다.  인간이 가진 욕망에서 대표적인 다섯가지 욕망 즉 오욕이라고 해서 수면욕, 물질욕, 명예욕, 성욕, 식욕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물질욕과 명예욕이 좋은 방향으로 갔을 때에는 자신과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만 그 반대 방향으로 갔을 때에는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 및 조직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며 자신을 추락시키는가 하면 파멸까지 이르게 만든다.  

 

  공직자든 성직자든 영리 단체든 비영리단체든 간에 주어진 지위에서 또 주어진 권력을 활용하여 공적으로 그 단체를 위한 목적이 아닌 자신의 사심을 먼저 채우고자 할 때에 그 양심은 이미 순수한 것이 아니기에 그 단체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며 잡음을 양산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실로 ‘공(公)과 사(私)’를 구별하지 못하는 일이 되는데 정말 공과 사를 어떤 식으로 구별해야 하는 지는 아마도 자신의 매 행동에 있어서 자신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으리라. 

 

하지만 그 양심이 이미 찌그러지고 엎어지고 깨지고 더러워진 양심이라면 자신의 그릇된 행동을 오히려 합리화시키고자 사실을 왜곡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되리라.  더구나 현대에는 테크놀러지의 발달로 SNS 및 매스미디어등을 통해 때로는 보다 더 쉽사리 왜곡된 사실을 버젓이 사실로 둔갑시키면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멀게 만들 수도 있다.

 

 지식과 지혜는 다르다고 한다.  사실 지식이 많은 자가 지혜로와야 하는데 왜 그렇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지혜는 단순히 ‘앎’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깨달음’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럴 것이다.   지식을 통해 지혜를 얻고자 노력하지 않은 채 단순히 지식을 위한 지식자는 고매한 지혜의 영역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깨달음은 한 순간에 저절로 깨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고통과 열정과 노력 속에서 우주와 자연의 진리와 순수성을 통해서 얻은 마음과 정신의 꾸준한 배양 속에서 조금씩 열려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선각자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자신을 순화시키고 정화시키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이 있을 때 자신의 양심을 찌그러뜨리지 않고 엎어뜨리지 않고 깨뜨려지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순수에 가깝게 지킬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양심 속에서 바라보는 영혼은 혼탁되고 혼동된 삶 속에서 거짓과 부정과 사악(邪惡)에 덜 미혹된 채 사실과 진실 및 진리 또는 정의 등을 식별 또는 판별할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미혹되며 영리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때로는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미혹되지 않는 삶을 살 것인가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우리들 양심의 얼룩이 작아질수록 사회문제, 환경문제, 인간 사회의 갈등, 각종 부조리 및 부정부패, 가정 불화등의 얼룩 또한 더 작아질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작은 단순히 ‘너 부터’가 아닌 ‘나 부터’로 시작하여 모범을 보이는 행동 속에서 전파력을 갖는 것이 오늘을 사는 복잡한 시대에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2012.1.6. 동포신문 게재)

 
jasminekang
강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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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아름답게 늙기

아름답게 늙기

 

   보송보송한 아기의 피부에서 어느 덧 쭈글쭈글하게 주름진 얼굴로 변해진 인간의 모습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다.   무한한 에너지로 뛰어다니던 소년기를 지나 여드름 돋는 얼굴 속에서 사랑을 느끼는 청춘기를 거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자신들의 씨앗을 뿌리고 거두는 시간 속에서 점점 퇴화해가는 우리의 모습이 평범한 인간의 일생사이자 인생사라고 할 수 있다. 

 

  청춘을 노래하면서 세월의 유속이 느림을 한탄한 적도 있었는데 인생의 후반기에는 그런 세월이 조금이라도 늦게가길 바라게 된다.  곤충이든 동물이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성 본능은 인간에게도 변함이 없다.  신경숙씨의 ‘엄마를 부탁해’에서 엄마의 치매로 인한 실종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그 엄마를 통해 우리들의 부모 세대와 우리 세대의 차이를 느끼게도 하여 주고 또한 우리 어머니의 모습들을 떠올리게도 하여준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그 같은 이야기들이 실상 우리의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또한 그것은 타인의 이야기만이 아닐 수도 있다.   노화도 서러운데 기억 상실증까지 걸린다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더욱 더 마음 아픈 일이 될 것이다.  노년기의 치매가 미래에는 그 숫자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 불안한 현실에 다행히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신기술 개발 가능성의 소식은 우리 미래에 희망을 전한다.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평소에 '사고(4高)'-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을 막고 고염분 섭취에 조심할 것과 둘째는 시속6㎞ 이상 빨리 걸을 것 셋째는 평소에 새로운 학습을 많이 해 뇌세포 전체 볼륨을 늘려 놓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데 이에 치매 전문가들은 습관적으로 머리를 쓰는 활동보다는 외국어 같은 새로운 배움을 권하고 있다.  

 

나날이 진보해가는 테크놀러지 기술로 인해 우리의 몸은 점점 덜 생각하고 덜 움직이면서 번뇌와 욕망들은 더 많아지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창조적 뇌의 사용량의 감소로 단순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들의 신체는 더구나 더 오염되어가는 환경 속에서 살다보니 이름모를 신체의 질병들이 꾸준히 출몰하고 있다.  웰빙의 붐으로 건강에 대해  더 많은 관심들을 보이는 가운데 Color Food라 해서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녹색, 흰색등의 야채에 대해 보다 챙겨먹는 습관이 우리 신체장기의 혈액순환 및 독소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 정보에도 보다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음식도 좋고 운동도 좋고 여가생활도 좋다.  하지만 그 무엇 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타인을 다스리는 것보다도 더욱 어렵다는 사실에 동감할 것이다.   어느 신경과 의사는 얼굴을 관리하듯 뇌를 관리하면 100살 까지 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치매는 단지 갱년기나 노년기에 나타나는 질환이라기 보다는 어쩌면 한 사람이 일생에서 겪었던 격랑과 분노 및 고통의 시간들이 남긴 주름 내지는 상처들의 흔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자신의 고통을 순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명랑하고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우리를 좀 더 아름답게 늙도록 만드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2011.12 동포신문 게재)

jasminekang
강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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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따뜻한 자본주의 4.0 시대를 위하여

 

 

  자본주의도 생명체처럼 진화한다고 주장하는 아나톨 칼레츠키(Anatole Kaletsky)는  저서 ‘자본주의4.0’ 통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 저널리스트로서 "자본주의 2.0 시대에는 언제나 정부가옳고 시장이 잘못됐다는 식이었고자본주의 3.0 시대에는 언제나 시장이 옳고 정부가 잘못됐다고여겨졌다. 이제 "자본주의 4.0 시대에는 정부와 시장 모두 잘못될  있고때로는 이런 오류가 거의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있다" 주장했다.  

 

 이어서 말하길 따뜻한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4.0 시대에서는 기업인들은 기업을 키우면서 수익창출을 내는 가운데 '+α'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나눔과 배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사회구성원들을 감동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최근에 한국의 경우에도 자본주의 4.0시대에 편승하여 나눔을 중시하면서 나누기 운동이 보다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풍토는 바람직한 일이다.  

 

 유명한 명구인 햄릿의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와 같이 이젠 인류는 ‘소유냐 존재냐’ 의 문제에서 한 단계 발전해 가는 것 같이 보인다.  에리히 프롬의 저서’소유냐 존재냐’에서는 인간 생존의 두 가지 양식, 즉 재산.지식.사회적 지위.권력등의 ‘소유’에 전념하는 ‘소유양식’과 자기 능력을 능동적으로 발휘하며 삶의 희열을 확신할 수 있는 ‘존재양식’을 구별하고 있다.  고도로 산업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소유양식’이 자명한 전제가 되고 ‘존재양식’을 능가하는 점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인간의 실현은 ‘이익,권력, 지성과 같은 낡은 동기’가 ‘존재, 나누어 갖는 것, 이해와 같은 새로운 동기’로 대치되었을 때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간에게는  ‘갖는’ 즉 소유하는 경향과 ‘존재’ 즉 나누어 갖고, 주고, 희생을 치르는 두 가지 경향이 있다고 한다.  모든 인간 속에는 이 두 가지 모순된 노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회의 가치와 규범이 이 두 가지 중 어느 쪽이 우위에 서는가에 따라 사회구조가 결정된다고 하니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보인다.   소유양식은 타인을 배제하는 것으로, 불타는 이런 행동양식을 갈망이라 묘사했고, 유태교와 기독교에서는 탐욕이라고 묘사하였으며, 그것은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을 어떤 죽은 것으로 변모시키고 타인의 힘에 종속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소위 5욕이라고 해서 인간의 신체 일부인 눈, 귀, 코, 혀와 몸의 감각기관과 연결되어 일어 나는 욕망들인 – 물질욕, 명예욕, 수면욕, 성욕, 식욕등의 인간이 자제하기 어려운 5가지의 욕망이 있는데,사실 이런 욕망을 좋은 방향으로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발전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반대의 방향으로 사용할 때는 사회의 문제들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이중 몇 가지를 예로 들면, 물질욕에 대한 강한 소유는 탐욕으로 나타나 급기야 타인의 것을 빼앗게 되고, 명예욕에 대한 강한 소유는 타인을 희생시키며 권력을 향해 치닫거나 또는 권력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을 불행케 만들고, 성욕에 대한 강한 소유는 사회속에 물의를 만들며 자신 또한 추락해 가면서 각종 범죄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리스의 고대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일컫는데서 심리학자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에 의해 만들어진 이론인 페르소나(persona)는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나타내는 용어로 인간은 천 개의 페르소나(가면)를 지니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페르소나를 쓰고 관계를 이루어 간다고 말하고 있다.  만약 내가 친절한 것처럼 보이지만 나의 친절이 착취성을 감추는 가면에 불과하다면, 외관, 즉 나의 겉으로 드러난 행동은 나를 움직이는 진정한 힘과는 심한 모순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국가끼리나 개인 및 그룹들 사이에서 또는 정당,종교,각 단체등의 여러 조직들 사이에서 자신들 만의 이익과 권력과 지성을 위해 활동하기 보다는 존재하고 나누어 가지며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사회가 되는 것이 보다 중요해지는 것 같다.  캐나다의 한인 동포사회에서도 이런 존재를 위한 행동들에 기반한다면 서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jasminekang
강한자
53942
7158
2013-07-12
보이지 않는 얼굴의 보이는 마음 - 인터넷 공해 시대

 

 

 첨단 테크놀러지가 발달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이제 컴퓨터도 5세대 컴퓨터라고 하여 인공지능 컴퓨터가 도래하는 시대가 올 것 같다.  가전제품 및 전자제품의 경우 과거에는 1년 내지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려 새로운 제품들이 소개되던 것이 이제는 극도로 짧아진 주기에 걸쳐 신 제품 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래서 ‘이런 첨단의 제품들을 빨리 접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대한 신조어 ‘Early Adopter’는 신제품에 대한 인간의 욕구와 기업의 마케팅 작전이 주효하게 맞아 떨어지는 단어처럼 보인다.

 

이렇게 급변해가고 있는 문명의 이기(利器)들의 유혹을 우리 소비자들은 견디어내기 힘들다.  좀 더 편리하면서도,더 가볍고, 더 작아진 외형에 기능은 더 많아진 제품들을 보면서 얼마 전까지만해도 신 제품이었는데 어느 새 구형으로 변해버린 모델을 보며 신형 모델에 대해 탐색을 하게 된다.  현대인은 발전과 변화를 따라잡기가 힘들다고 한다.  과거에는 1년 이상 또는 몇 년에 걸쳐 신제품의 소개가 이루어지곤 하던 주기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이처럼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제품들의 메뉴얼을 고루 익히기가 그리 쉽지 않다.  사실 새로운 제품들의 메뉴얼은 더 복잡해지고 기능도 더욱 다양해져서 시간을 두고 익혀야 하는데,  만일 메뉴얼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그 좋은 기능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더러 그런 첨단기능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기계치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발빠르게 바뀌는 제품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사용자 메뉴얼 습득에 골머리를 썩힐 판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화나 TV의 발전상을 살펴본다 하더라도, 공중전화 박스에 동전을 넣고 통화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남녀노소 불구하고 휴대폰을 소지할 수 있게 되면서 손쉽게 지역과 거리에 상관없이 언제든 통화를 할 수 있게 되는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또, 1970년대 사상 초유의 시청률을 자랑하던 화제의 드라마  ‘여로’라는 드라마 덕분에 당시 불티나게 팔렸다는 흑백 TV가 발전하여 오늘 날의HD, LCD로 이어졌고  LED도 나온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는 그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3차원(3D) TV에 이어 스마트 TV등이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 더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초고화질(UD) 기능이 더해져 실제와 같은 영상화면의 세상이 도래한다니 정말 놀라울 뿐이다.

 

종이로 편지를 주고 받던 시대에서 이제는 이메일로, 더 나아가서는 동영상을 통해 동시에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인터넷의 편리함이나 여러 혜택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항상 선과 악이 공존하듯 좋은 점이 있으면 좋지 않은 점도 항상 있게 마련이다.  쏟아져 나오는 신제품으로 인하여 구제품이 순식간에 쓰레기로 내몰림에 따라 이에 대한 처리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최첨단을 달리는 많은 문명의 이기(利器) 들 속에서, 더욱 간편해지고 편리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점점 고립되어 가고 있고 또 이로 인한 정신 질환이나 여러 신종 질병들이 증가되고 있는 아이러니 세상을 보고 있으며 또, 그 만큼 황폐해져 가기도 하는 인간의 마음을 첨단 과학기술로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없다는 언어도단에 빠지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인간은 많은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각종 소음공해는 물론 각종 오염으로 인한 질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는데, 급기야 인터넷 공해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될 만큼 컴퓨터 및 인터넷으로 인한 후유증도 심각하다.   인터넷이나 게임의 폐단 및 중독으로 인해 아직 미성숙 단계에 있는 어린아이에서 부터 청소년들에 이르기까지 순수하였던 그들의 눈과 마음과 정신이 파괴되기도 하여 가정 및 학교 또는 사회 속에서의 폭력 및 탈선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라고 해서 자신들만의 네트워크를 쌓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 속에 우리는 놓여 있게 되면서, 알게 모르게, 각 정보들이 누출되고 있는가 하면 privacy까지 침해 당하고 있고,개인의 이메일 정보들을 허락없이 이용하여 보내는 각종 스팸메일이나 원치 않는 이메일들의 처리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편리함을 제공하는 전자 세상의 이면에는 오히려 스팸메일이다 개인정보 누출이다 피싱이다 동영상 누출이다 등과 같은 여러 폐단의 발생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 및 인권침해, 인터넷 상의 언어폭력 등의 문제점은 오늘 날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보이며 아울러 보이는 세상에서의 매너만 중요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인터넷 세계와 같이 보이지 않는 얼굴의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에티켓에서 드러나는 마음의 세계에 대한 청정문화도 중요시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런 사회가 되기를 학수고대한다.  

(2012. 02.16 동포신문)

jasmin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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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유토피아는 있는가

 인간은 누구나 꿈을 꾼다.  또 현실의 허무에 부딪히면서 그만의 이상을 그리기도 한다. 유토피아(utopia)는 "어디에도 없는 장소"라는 뜻으로   '현실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사회'를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생각을 뛰어 넘은 생각으로 유토피아를 창출하고 있는 경영자들이 있고, 그 결과 꿈의 직장을 만들어 낸 곳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 오아시스를 향하여 세계 곳곳의 경제난 속에 갈 곳이 줄어든 청년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잔업, 휴일근무 없음. 전 직원 정규직. 70세 정년, 종신고용. 정리해고 없음. 업무 목표 없음. 연간 140일의 개인 휴가. 3년간 육아 휴직 보장. 5년 마다 전 직원 해외여행….”   요즘같은 취업난 시대에 구직자에겐 정말 그림의 떡과 같은 이야기이지만, 일본의 미라이 공업이라고 하는 소규모의 회사는 도요타와 함께 국내외 견학자가 견학료를 지불하면서 까지 가장 많이 몰리는 기업이라고 한다.  사장의 학력은 고졸로 경영 전문 수업을 받아본 적도 없고, 그의 회사는 전기 설비재료, 급배수 설비, 가스 설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하이 테크(hign-tech)가 아닌 로우테크(low tech)중에서도 후발기업에 속하지만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고 또, 도요타에 비해 매출액은 435분의 1, 직원 수는 86분의1밖에 되지 않는데도 도요타 자동차보다 훨씬 많은 이익률을 내고 있다고하니 놀라운 일이다.  

 

  지난 19일Fortune지에서는 작년에 4위를 했던 구글이3단계 향상하여100개의 기업중에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좋은 월급은 물론 각종 스포츠 시설 이외에 복지시설까지 구비하였고  25개의 무료 식당에 낮잠 전용의자까지 구비하였다고 하니 그야말로 꿈의 직장이다.  그러니 구직자들의 선망이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버금가는 회사로 캐나다의 기업에서는 파즈맥이라는 회사를 들 수 있다고 하는데, 직원 수는 대략 30명 정도이지만 복지는 대기업 수준을 능가하여, 예술적 외형를 갖춘 회사의 전경, 자연 채광을 이용한 실내조명, 무려 2백만 불 이상을 들여 설계한 인체공학적인 작업장, 7만 2천 달러를 들여 건설한 수영장, 2만 6천 달러를 들인 체육관에는 높은 연봉을 받는 퍼스널 트레이너까지 상주하여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고, 이외에도 주말 여행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개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상담원까지 주재하여 문제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직장들은 일반직 종사자들을 위한 것 이라기 보다는 창의성을 요구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것으로 보이며, 회사 직원들이 보다 더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도록 경영주가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여 아이디어 창출에 도움을 주고 배려를 해줌으로써 그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의 한 부분인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와 같이 ‘직원들의 직원들에 의한 직원들을 위한 직장’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가의 인간주의 기조 정신이 최대 효과 창출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 처럼 보인다.

 

목표를 위해 뛰라고 독촉에 가깝게 독려하던 사회 분위기에서 인간주의나 감동주의 문화 체제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은 무척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비단 이러한 철학은 단순히 회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든 적용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녀의 학교 성적 문제라든가 장래의 희망직업등과 관련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치게 성화를 대다가 가정의 불화 내지는 불행까지 가져오는 경우들을 많이 보고 있어 정말 안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자녀들의 마음을 좀 더 들여다 보도록 노력하고 그들을 위한 환경을 마련코자 하는 부모들의 노력의 부재 내지는 잘못된 노력이 마침내 감당하지 못할 비운까지 초래하고 있다.

 

 “인간은 말이 아니다.  당근과 채찍의 조화는 필요없다.  단지 당근만이 팔요할 뿐….회사가 직원을 감동시키면 사원은 남들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을 하게 되어 있다.” 라고 말하는 미라이 공업 사장의 가슴에 와 닿는 신념에서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다.  (20102. 2.2. 동포신문)

 
jasmin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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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첫인상과 그 변화
 

70억명이라는 숫자의 세계 인구를 머지않아 맞이하게 되는 이 시대에, 우리는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된 이 지구에서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자타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감정의 변화에 따른 행동의 변화로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타인의 감정의 변화에 따라 우리 자신도 영향을 받기도 한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의 첫 인상과 이후 계속 되는 만남 속에서 그 첫 인상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관계는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말은 타 보아야  알고 사람은 겪어보아야 안다.’라는 속담은 장기간 관찰하고 경험해 본 다음에 판단하라는 의미가 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처음에 본 첫 인상과는 달리 물건을 써본다든가 사람들과 지내 보면서 첫 인상과는 다른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판단의 근거로 섣불리 어느 한 부분만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전체를 놓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심리학에서 말하길  ‘초두(初頭)효과’란 타인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접한 정보가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적용을 한다는 이론이며, ‘최신(最新)효과’란 시.공간상 거리가 가장 가까웠던 정보가 비교적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이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두개의 대표적 일화로, 위나라에 왕의 총예를 받는 미자하라는 미소년이 있었는데, 왕의 마차를 사용하면 벌에 처해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중병에 걸린 어머니를 빨리 의원에게 모셔가고자 죄를 짓게 되었다.  하지만 왕은 이를 알고도 미자하를 벌하기는 커녕 그의 효심을 극찬했다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어느 날 미자하와 왕이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린 과수원을 거닐다 미자하가 잘 익은 복숭아 하나를 따서 한 입 베어 물었는데 그 복숭아가 너무 달고 맛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먹었던 복숭아를 왕에게 맛을 보라고 건네었다.  그런데, 왕은 그런 미자하에 대해  괘씸하게 여기기는 커녕 자신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후에도 무척 총애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자하가 나이를 먹고 쪼글쪼글 늙자 왕의 애정도 식어버려 왕은 옛날처럼 미자하를 너그럽게 봐주거나 칭찬하는 일이 없어졌고, 이후 미자하가 죄를 짓게 되자 왕은 이전과의 태도와는 정 반대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놈, 옛날에도 국법을 어기고 내 마차를 마음대로 쓰고, 먹다 남은 복숭아를 주며 나를 무시하더니, 아직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내 일을 망쳐 놔. 천하의 고얀 놈 같으니라고!”  미자하는 언제나 항상 왕을 친구처럼 생각하고 행동했지만, 왕은 그가 늙자 과거의 좋았던 기억은 모두 잊어버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판단하고 평가한 것으로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최신효과라고 한다.

 

 이 일화에서 변한 것은 왕의 마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행동의 변화가 없었던 미자하의 태도에도 문제의 요소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소년 시절과 달리 어른이 되었을 때의 행동은 분명 달라져야 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어른 같은 아이나 아이 같은 어른.  과일의 열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적으로 숙성되지만,인간은 나이를 먹는 만큼 자동적으로 성숙해지지는 않기에 여러 문제점들에 부딪히게 되고 갈등과 번뇌 속에 지내는가 보다.  상황과 지위에 맞는 ~다운 사람 또는 ~ 답게 행동한다는 것은 인간에게 여전히 어려운 과제처럼 보인다.  

 

그런 미성숙함을 바로 무지(無知)와 무지(無智)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소크라테스도 ‘무지(無知)의 위험성’을 외치며 ‘사람은 누구 한 사람도 스스로 나가서 악을 저지르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사실 우리 인간은 모두 무지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는 천재도 예외는 아니라고 본다.  속설로 천재 아인슈타인이 사용한 뇌의 용량에 대해서도 전체 뇌의 사용량의 2%다, 10%다, 15%다 등등 의견이 분분한데, 분명 우주의 거대한 크기에 비하면 인간은 아주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하지만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것들과 알고 있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조그만 지역과 공간에서만도 이루 열거할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생명의 무지를 깨닫고 더 깊이 자숙하고 보다 더 성숙한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는 초두 효과의 영향이 크고 친한 사람과 만났을 때는 최신 효과의 영향이 크므로 일관적이면서 나태하지 않은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가깝다고 해서 때로는 예의를 잃어버리고 행동할 수 있는 우리 자신들을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이론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까울 수록 예의를 지켜라!”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 보면서, 좋은 인간 관계와 신뢰를 주고 받는 관계를 위해서는 서로간에 예의를 지키고 언행을 조심하도록 하는 노력과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다. 

(2012. 01. 19. 동포신문)

jasminekang
강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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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조지 버나드 쇼는 ‘부모란 하나의 중요한 직업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자식을 위해 이 직업의 적성검사가 행하여진 적은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사실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으면서 자동적으로 부모의 대열에 오르게 된다.    마음 속의 사념을 물리치고 선(善)한 마음으로 가득차게 만들던 아이들의 초롱초롱 빛나는 맑은 눈망울을 통해 세상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들은 어느 부모에게든 소중한 기억이 된다.   하지만 이런 맑은 눈동자가 탁함으로 변해가면서 우리의 가정과 사회는 소용돌이에 휘몰리고 있다.

 

 아주 오래 전에 이민온 지 얼마 안되었을 때 맥도널드에서의 일이었다.   내 앞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부모가  서있었는데, 아이 것을 주문하기 위하여 그 어린 꼬마에게 일일히 뭘 먹겠냐?  치즈를 넣느냐?  야채는?  케찹은?등과 같이 사소한 것 까지 아이의 취향을 물어서 챙기며 그 아이가 원하는 것으로 주문하는 아버지나 어머니의 모습이 기억난다.   또, 다른  모습은, 한 엄마와 한 어린아이가 앉아있었는데 아이가 무엇 때문인지 계속 보채고 있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작은 목소리로 “No!”라고 답하였다.  그래도 아이는 아랑곳 없었다.  어머니는 다시 한번 “No!”라고 말을 하였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보채자 더욱 단호하고 좀 더 큰 목소리로 “I said, No!”라고 말을 하자 아이가 멈추었다.    

 

그런 두 모습들이 한국의 일반적인 일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모들의 태도와 사뭇 달라서 교육자로서의 호기심에 이후 많은 부모들을 지켜보았었는데 그러한 일면은 그 특정한 부모 에게서만이 아닌 많은 서양 부모들의 모습들에도 비슷하게 발견되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서양인들이 그런 어린 시절부터의 자연스런 교육 배경에 이후 학교에서의 토론 및 프리젠테이션등 사고력과 발표력 중심의 교육이 더하여짐으로써, 대화와 토론을 즐길 줄 알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힐 줄 아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 그 이유를 유추하여 보았다. 

 

어릴 때 부터 자녀나 아이들을 한 인격체로서 성인 같이 대하며 질문하고 받아주는 부모들 및 어른들의 자세, 특히 어머니의 상냥한 태도 및 그릇된 것이 있으면 단호하게 안된다고 가르쳐줄 수 있는 훈육 자세등이 있다면 오늘 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해져가는 청소년의 문제나 사회 문제들을 나름대로 감소 내지는 해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국의 한 식당 에서 아이가 마구 뛰어다니며 소란을 피우는데도 부모가 전혀 신경도 쓰지않자, 주변에 앉아 있었던 손님들이 보다못해 그 아이에게 주의를 주었더니 그 부모는 미안하다는 말 대신에 오히려 자기 아이의 기를 왜 죽이냐며 대드는 모습에 그 장면을 본 목격자도 어이가 없었다고 말하는 웃지 못할 이야기는 분명 현시대의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국가의 운명은 청년의 교육에 달려 있다’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가  현시대를 보면 무엇이라고 말할 지 궁금하다.  청소년에서 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범죄들의 동기들은 심리적 정서의 부조화 및 이성이라는 힘의 견제력의 약화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때로는 폭발하는 감정들을 상황에 따라 억제하기가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난폭한 부모의 감정들을 어린시절 부터 직접 감수해온 아이들이 추후에 방황하는 실례가  더 많다는 것은 부모의 언행이 자녀의 미래의 행동 및 성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말한다.

 

흔히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들로,  인간의 두뇌의 80%는 유아기에 완성이 되며 이 뇌세포 연결망인 시냅스는 3세 – 6세 사이에 왕성 하게 발달되고, 부모와의 스킨십은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신뢰감을 주면서 유아기의 뇌의 정서와 도덕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발달을 가져온다고 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흉악범과 성범죄자들의 경우는 이 시기에 부모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 명의 현모는 백 명의 교사에 필적한다.’  ‘교육은 어머니의 무릎에서 시작되고 유년  시절에 전해들은 모든 말이 성격을 형성한다.’  ‘어떤 사람은 흔히 자녀들의 몸에 대해서만 걱정하고 정신에 대해서는 소홀히 대한다.  이런 사람은 아이들을 돌본다고 할 수 없다.’등의 명언에서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문제는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부모들의 잘못된 언행과 자세등의 문제에서 야기되고 있음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태교부터  중요시하던 옛날 양반가의 자녀에 대한 훈육방법은 교육의 중요성의 시기를 태어나기 이전 부터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며 선조들의 지혜 및 예지가 더욱 존경스럽다.  (2012. 01.12)

 

jasminekang
강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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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터울과 Term>
 

 

  자식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다 자기 자식이 훌륭하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더구나 한국인 의 교육열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인정할 정도로 그 위력을 떨치고 있다.  자식을 위해 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열성 부모에서 부터 무관심한 부모에 이르기 까지 여러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자식을 향한 모성애는 오늘의 역사 속에서도 빛나고 있다.

 

 현명한 어머니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신사임당에서 부터 어둠 속에서 자식과 떡 썰기 경합을 벌여 자식을 깨우치게 하려고 했던 한 석봉의 어머니, 또한 자식을 위해 집을 세 번이나 옮긴 맹자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맹모삼천’이라는 고사성어등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물론 맹자 어머니의 열성은 현대 판의 극성적인 열성 어머니와는 그 차원이 다르다는 것은 부가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사성어중의 하나로 자식을 위해 세 번이나 옮긴 이야기 이다.  그 유래를 살펴보면, 맹자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의 손에서 자라면서 묘지 가까이 살았는데, 어린 맹자가 묘지를 파거나 장사를 지내는 흉내 를 내며 놀자 교육 상 좋지 않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시장 근처로 이사를 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어린 맹자는 물건을 팔고 사는 장사꾼 흉내만 내는 것을 보고 서당이 있는 곳으로 집을 옮기게 되었고, 마침내 비로소 마음을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결과적 으로 맹자는 훗날 공자에 버금가는 현철이 되었는데,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교육에 환경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 온갖 힘을 써야 한다는 속뜻도 담겨 있다 고 전해진다.

 

  교육에 대한 열성이라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이 타 민족에 비해 훨씬 높은 것 같다. 많은 한인 부모들이 자식의 교육을 위해 이민을 선택하였고, 또 많은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 들을 캐나다를 포함해 각 국으로 유학을 보내 공부를 시키고 있다.  그로인해 ‘기러기 아빠’라는 단어가 국림국어원 ‘2002년 신어’ 보고서에 포함되는가 하면 미국 워싱턴 포스트 등에서도 ‘Gireugi’라는 용어로 조명받았다고 한다.  신조어‘기러기 아빠’의 원조에서 부터, 형편이 좋아서 언제든 외국으로 가족을 보러 갈 수 있는‘독수리 아빠’, 여유가 없어 외로워도 국내에서 발만 동동 구르는‘펭귄 아빠’등 자녀 교육 문제로 생겨난 각 종 신조어들은 오늘의 세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 경제학자들이 수천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형제·자매 간 나이 차와 학업성취 능력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두 살 터울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 보다 우수하다는 일관적인 결과가 나왔고,이 같은 현상은 특히 첫째와 둘째 사이의 나이 차가 두 살일 때 두드러졌다고 한다.  27일 영국의 선데이타임스에서는 연구 에 참가한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84개의 단어 문제 중 22개를 맞혔지만 두 살 어린 동생이 있는 맏이는 평균보다4개의 단어를 더 맞히는가 하면 수학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데일리 메일에서는 실제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그 여동생인 마야,『신은 위대하지 않다』는 문제작으로 유명한 미국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그의 남동생 피터, 1993년 `주라기공원`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이자 감독인 리차드 아텐보로흐와 그 남동생 데이비드는 모두 2살 차이가 났다고 소개하고, 이들의 지능이 더 좋은 이유는 “동생이 태어 나기 전 아이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자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며, 또 형제 ·자매들은 적당한 나이 차가 나야 경쟁관계를 통해 사회성과 지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발달이 많이 이뤄 지는 유아기에는 혼자 있는 아이보다 둘 이상의 형제 ·자매가 있는 아이들의 발달이 두드러 진다”라는 연구진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설에 대해 ‘지능은 유전자에 따른다’는 말도 있는 등 여러 반론도 제기 되고 있고, 필자도 또한 2살 터울의 잇점도 인정 하지만 반드시 모든 형제, 자매들이 우수 하게 나타났다고 말할 수 없는 상태이고, 또  2살 터울 이외의 한 살 또는 3살 또는 그 이상 차이가 나는 모든 형제, 자매들은 우수하지 않다라는 설도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나이 차이가 나는 형제,자매 지간에는 대화가 서로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2살 정도 차이가 나는 형제,자매의 경우에는 친구같은 관계에도 놓일 수 있게 됨에 따라 서로의 발전을 부추기고 도모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다고 본다. 

 

  일상 생활의 면에서 볼 때, 자녀들 년 수의 터울과 이사를 하는 싯점은 때론 밀접한 관련 이 있다고 보여진다.  주택 구입이나 이사등은 인간의 개인적인 생활의 반영이기 때문에 상호 관련될 수 밖에 없다.  새 집을 장만하기 위해 또는 자녀들의 교육 및 여러 상황들의 발생 등으로 인해 우리는 이사하기를 결정하곤 한다.  좋은 환경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선호하며 아울러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택을 구입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더구나 가정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모기지에 있어서는 누구나 다 저렴 하면서도 최상의 모기지를 얻길 바란다.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5년 이율을 선호 하고, 대체적으로 3년 에서 5년 사이에 이사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돈이 많든 적든 간에 주택 구입에 있어서 모기지는 필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 에,‘어떻게 하면 자식을 훌륭하게 만들 수 있는가’또는, ‘어떻게 하면 좋은 모기지를 얻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비슷하게도 우리들의 주요 관심사 이자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jasminekang
강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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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비상

 

 

하나,둘, 셋, 넷..의 외침속에 흘러간 시계침이 12시 자정을 넘기는 순간 2012년 임진의 해가 드디어 밝았다.   한 해가 시작되는 첫 날은 '으뜸되는 아침'이라는 뜻을 지닌 원단(元旦), 혹은 원일(元日) 이라고  하며, 대표적인 원일 음식으로는 우리가 즐기는 떡국과 시루떡을 들 수 있다.  한 그릇 씩의 떡국만큼 한 살씩 더 먹어가면서 나이를 빨리 먹기를 바랬던 10대와는 달리 이젠 더하여지는 인생의 무게를 느끼게 되는 나이에 접어들게 되어서는 연말마다 접하는 새 달력을 볼 때마다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회고와 함께 새로운 해에 거는 희망과 기대감에 설레이는 마음을 가져 보기도 한다.

 

  임진년의 해인 2012년은 검은색을 뜻하는'()'과 용을 의미하는 '()'이 만난 해라고 해서'흑룡의 해’라고도 말을 하고 있다.  흑룡은 검은색을 상징하기 때문에 불길한 기운을 불러올 것 이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흑룡이 승천하면  해엔 정권이 바뀐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우연히도 올해엔 한국과 미국중국러시아멕시코프랑스인도이탈리아스페인  대선이나 총선 등의 선거가 세계 곳곳에서 치러질 전망이라고 하니 흥미롭게 느껴진다.

 

  흑룡의 해에 태어난 인물들 중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조선 중기의 학자인 이이로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은 태몽에서 흑룡이 바다에서 솟아 올라와 침실로 날아 들어오는  때문에 이이의 어릴 이름을 견룡이라 지었다고 한다.  흑룡의 해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1592 일본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사건인 임진왜란을 들 수 있고 1712년엔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백두산 일대 국경선을 표시한 백두산 정계비가 세워졌다고 한다.

 

 사전에 의하면, 용) - 동아시아의 신화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로 한국에서는 용을가리켜 미르라는 고유어로 불렀고 뱀이 500년을 살면 비늘이 생기고 거기에 다시 500년을 살면용이 되는데,  다음에 뿔이 돋는다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용의 모습은 중국 한나라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9가지 종류의 동물의 모습을 합성한 모습으로, 얼굴은 낙타뿔은 사슴,눈은 귀신몸통은 뱀머리털은 사자비늘은 물고기발은 매귀는 소 닮았으며 입가에는  수염  있고 동판을 두들기는 듯한 울음소리를 낸다.  머리 한가운데에는 척수라고 불리는 살의 융기가 있는데이것을 가진 용은 하늘을 자유롭게   있다고 - 설명되고 있다.

 

그래서, 용의 상징과 능력을 비유하여 용은 곧 신이나 권력이나 지배를 뜻하기도 하여서 황제의 얼굴을 ‘용안,’ 황제의 옷을 ‘용포,’ 황제의 보좌를 ‘용좌,’ 황제의 눈물을 ‘용루,’ 조선 역대 군주 들을칭송한 서사시 ‘용비어천가’도 이런 의미와 관련이 있다고 하니, 용은 신성이 되고 싶은 인간의 절대 권력에 대한 욕망의 표출대상의 동물이자 인간이 닿지못하는 무한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의 구현에 대한 최대의 발상물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흔히 성공담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도 있고  출세의 관문으로 표현되는 등용문(登龍門)의 고사도 있다. 이 등용문에 대한 고사의 배경은 후한 시대로 환관들의 득세로 인해 충신들이 힘을 펼치지 못한 시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상관이었던 이응은 그러한 환관의 권세에 눌리지 않고 정의를 위해 주관을 꺾지 않았던 인물로 '천하의 모범은 이응이다'라고 할 정도로 모든 관리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젊은 관리들은 이응을 알게 되면 용문(龍門)에 올라간 것 같다고 하며 자랑까지 했다고 하는데 이것을 바로 등용문(登龍門)이라고 한 것이라고 한다. 이 등용문의 일화는 황하 상류의 작은 고을이 하진이었는데, 급류의 물살이 강해 배가 다닐 수가 없는데다가 강과 바다의 큰 물고기들이 용문의 아래에 수천 마리나 모였었지만 아무도 올라갈 수 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급류를 올라갈 수만 있다면 용이 된다고 하여 일명 용문(龍門)이라고도 하는데서 생겼다고 한다.


  격랑을 헤쳐 올라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그래도 쉽게 좌절하거나  명문명리에 휩싸여 주변의 불의와 타협 및 안주하는 자세가 아닌 난관을 무릅쓰고 올라가려는 불굴의 자세와 끈질긴 노력등은 분명 자신과의 처절한 고통스러운 싸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용자 (勇者)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시대에 바른 자세와 정직한 마음을 가진 이응과 같은 천하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으로 비상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 

jasminekang
강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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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아름다운 사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선택의 기로(岐路)에 서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수반하는 삶의 여정은 다를 수 밖에 없고, 때로는 “과거에 ~ 했었더라면” 이라고 말하면서 선택하지 않은 삶에 대해 후회를 하고 미련을 갖기도 하지만, 각 각에는 그 터닝 포인트가 있기 마련이다. 

  갈림길이라는 평범한 소재로 인간 삶의 근원적인 상황 조건과 심리 상태를 평이한 언어를 통해 생생히 드러내어 인생을 담담하게 관조하면서 삶의 본질적 성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평가되는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가지 않은 길’이 생각난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 나는 두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중략)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학창시절에 접한 후, 마음에 와 닿아 애송하던 이 시는 삶의 무게가 더해질수록 시인의 철학적인 고찰력의 진가를 더욱 더 느끼게 해 주는 시라고 느껴진다.  기로(岐路)에서 선택한 길을 후회와 연민보다 노력과 성실과 열정으로써 기쁨과 성공의 결과로 이끌고 또한 부단한 노력의 산물(産物)로 내면을 가득 채운 사람의 얼굴은 잘 생긴 얼굴이 아니더라도 단순한 외형의 미(美) 그 이상으로 몇 배 더 아름답게 빛난다. 일전에 신호범 박사의 강연회에 참석을 한 적이 있다.  76세의 나이가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왕성한 에너지와 건강과 순박함을 유지하고 계신 신호범 박사를 보면서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느꼈다. 가지가지의 역경을 통해 이룩한 인생에 대한 진정한 승리자로서의 여유와 내면의 아름다움이 그의 모습에서 묻어 나왔다.  그렇게 역동적으로 일구어낸 성공적인 삶과 좋은 강연에 축하 및 감사를 드리고 싶어 발걸음을 돌려 악수를 청하였는데, 그러한 생명의 에너지를 손을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신호범 박사에겐 양아버지와의 만남이 바로 그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양아버지의 따뜻한 포옹이 그의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하였고 이후, 양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여 미국으로의 삶까지 이어지게 된 그의 인생!  하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바로 그의 성공은 바닥까지 간 인생에서도 자신의 내면을 끝없이 채찍질하며 일구어낸 노고의 산물(産物) 이란 것을 알기에 더욱 더 존경스럽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덕목으로 humanity, sincerity, honesty등의 세 가지 요소를 드는 신호범 박사를 보면서, 인간성 넘치게 진지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듯한 삶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으며 그러한 마음가짐과 생활태도가 오랜 세월을 두고 얼굴에 자연스럽게 새겨져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20대까지의 얼굴은 타고난 형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40세 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도 젊었을 때는 미남, 미녀였던 사람이 늙어서는 외모가 변해버린 사람도 있고, 별로 잘 생긴 얼굴이 아니었는데도 인상이 좋게 변한 사람도 있다.  그만큼 살아가면서 행운이나 불행의 정도와 어떠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졌느냐에 따라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틀려져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에 인상이 변할 수 밖에 없기에, 노후의 얼굴은 그 사람의 살아온 역사이자 인생의 풍상(風霜)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세월의 흐름 속에 더해져가는 나이 앞에 변해가는 나의 모습을 거울 속을 통해 관찰하면서 10년, 20년, 30년 후의 자화상을 그려보며 노후에도 존경받을만큼 아름다운 얼굴을 간직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며, 또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다짐해 본다.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좀 더 많이 만나보고 싶다.  또, 생명의 변혁을 통한 참된 아름다운 얼굴과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 더 충만해지는 사회와 세상이 되길 바란다. 
(2011년9월 16일자 신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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