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채위기 이제 끝난 건가?

유럽 부채위기 이제 끝난 건가?

 

 

  • 새로운 FOMC 위원들의 색깔
  • 미국 고용지표 관심
  • 영국 통화전쟁에 참가하나?
  • 유럽 부채위기가 안정국면인가?
  •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리 현상유지 예상

 

 

 

새로운 FOMC 위원들의  색깔

FOMC 2013  회의를 갖는데투표권을 가진 구성원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세인트 루이스 연준 의장인제임스 불러드, 시카고 연준 의장 찰스 에반스, 캔사스 시티 연준의장 에스덕 조지, 보스톤 연준 의장 로젠버그가투표권을 가지게 되고, 아트란타의 록하트, 클리버랜드의 피아날토, 리치몬드의 랙커, 샌프란시스코의 윌리엄스가 투표권을 잃는다. 새로운 투표권자들이 미연준의 정책결정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연설들을 통해 알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유일한 반대권자였던 랙커는 투표권을 잃게되고 조지 또는 불러드(양자 모두 매파임) 반대권자로 가능해 보인다. 에반스나 로젠버그는 모두 아주 온건적인 입장이고 에반스는 그가 낸 지난 정책입안이 실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켜보자는 입장중에 한명이 될 것이다. 에반스는 미 연준이 채택한 무기한 통화완화를 지지했었다. 1월 발표문에서 자세한 투표내역을 알수 있을 것이고 양적완화가 끝나가는데 대한 언급이 있을 수있을 것이어서 올해 어떤 색깔을 낼지 알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고용시장이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기때문에 지켜보자는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실업률이 7.7%에서 7.8%로 상향 수정되었고 12월은7.8%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조지위원이 반대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불러드의 입장은 좀더 의문시되고 있다. 그가  좀더 매파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의 고용이 실망스러운 상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다수 의견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불러드는 다른 동료 위원들 보다는 자산매수를 좀더 이른 시기에 축소하거나 중지할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발표문보다는 회의록 상세본에서나 볼 수있을 것이다.

 달러화는 발표문의 논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회복세를 보이는 지표들이 당초 생각했던 것 보다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속적인 양적완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이에 따라 미 달러화는 약세).그러나 좀더 낙관적인 견해는 자산매수를 좀더 일찍 끝낼 것을 제안할 경우 미 달러화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 최근 경기지표를 보건데우리의 견해는  연준이 온건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고용지표 관심

다음주 미국의 경기지표중에 중요한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1월 지표가 금요일 아침에 발표되는데 155K로과거 평균(2011 – 2012 평균 153K)보다 다소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목요일 주간 실업수당청구는 수년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이는 1월 조정치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ADP  1월 수치는 지난 달 215 K에서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에 관심을 보일 것인데  지표가  연준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이 지표가 다음주 시장의 주요 동인이 될것으로 보인다. 주중에 발표되는 ADP, ISM 고용구성, 주간실업수당청구 등이 그요일 고용보고서의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비농업 고용은 우리가 자주 봐왔던 것 처럼 그 결과가 예외일 수 있다. 외환시장에서의 영향은  달러화에 긍정적일  있다고용지표가 긍정적일경우  연준의 통화완화를 축소할 수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실망스런 고용지표가 나올 경우  반대의영향이 나타날  있다.

 

영국통화전쟁에 참가하나?

지난주 영국의 경제지표는 그리 밝지 않았다.  지난 2012 4분기에 성장이 0.3% 경기가 위축되었다.  지난 3분기 올림픽 등으로 경기가 반짝 상승한 것은 이제 먼 얘기이다. 사실 통계청이 발표한 올림픽 티켓 판매에따른 3분기 성장은 0.2%였다. 그러나 이는 4분기에는 고스란히 마이너스 요인이 된 것이다. 그에 더하여 영국은현 수준으로 차입을 지속할 경우 1210억 파운의 차입목표를 100억 파운드나  상회할 수 있다. 

정부가 어떻게 하면 경기를 다시 활성화 시킬  있을까? 첫째 답은 영국경제에서 문제가 되는 영역을 먼저정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하락의 주요 이유는 상품부문이었다. 지난 3개월 동안 1.8%의 위축을 나타냈고 이는 4분기 GDP하락에 0.3%기여했다. 서비스 부문은 제로 성장을 보였고 건설업은 0.3% 상승하였다.  상품부문이광업 등에서 지난 4분기 10.2% 하락하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산업은 GDP가 0.2% 하락하는데 기여했다. 제조업이 영국경제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ONS 보고에 따르면  상품부문이 2011년과 2012년 매 분기 마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4분기보다 더 낮은 현재는 5.1%이다. 제조업은 이 상품부문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데, GDP의 10.5%를 나타내고 있다. 이도 지난 2년동안 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영국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광업, 제조업의 부흥이 필요하고 또는 서비스와 같은 경제의 다른 부분에도큰 성장이 필요하다.

생산비용이나 관련된 위험때문에 광업부문을 정부가 부흥시키는 것이 어려운 반면제조업부문은 지원이 용이하다파운드 약세는 제조업 수출을 도울  있다.  그러나 GBPUSD가 25% 하락한 2008-09 에는 경제에영향이 없었다는 반론이 있다.  하지만, 경제 사이클이 바뀌었고 파운드 약세가 있을 경우 그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부채위기가 안정화될 경우 수출이 진작될 수 있다.  독일은 이미 힘을 받아 나가고 있으며 지난주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국가와의 무역이 강한 모습을 보았다. 부채우려가 벗어나 있고 성장세가 지속적으로회복될 경우 이는 영국산 물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진작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중국이나 미국도 2013년에는 강한 회복세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제조업부문은 수년동안 지지부진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양호하였다. 서비스부문의 수출이 경제 회복의주요 루트가 될 수 있으며 파운드 약세는 이 부문에서의 영국 경쟁력을 진작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통화전쟁이라는 환경하에서 통화약세가 더 중요한 것이 되지는 않았다.  일본이나 스위스를 포함하여 전세계 중앙은행이 경쟁적으로 통화약세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양 국가는 자국의 경제보호를 위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는데,  영국도 이러한 논쟁에 참가할 수있을 것인가?  지난주 발표된 지난 영란은행회의록을 보면 파운드화에 대한 언급을 하였는데 파운드화가 너무 강해서 경제 재편성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있다고 했다. 그러나 파운드화의 약세시도는 머빈킹 총재가 얘기 했듯이 BOE에  있어서는 외교적인 악몽이 될수 있다.  지난주 연설에서 그는 통화전쟁에 따른 “긴장”에 대해 낙관적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국의취약한 성장과 싸우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파운드화를 사용할 경우 우려를 자아낼  있다.

BOE에는 다행하게도국내 경제가 파운드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약세 진행시키고 있다.  지난  파운드화의 수직하락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1%이상 하락했다. GDP 지표도 GBPUSD의1.58 지지선 하향돌파이 원인을 제공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내주 또는 수주간 GBP의 추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 두가지가 있다. 1, 경기전망 약화와 신용등급 하락   2, 유로지역 안정화가 GBP 대한 안전자산 수요를 축소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중기적으로 GBPUSD 2012 6월의 1.5360 저점까지 하락할  있다고 본다. 또한 EURGBP도 부채우려가 안정세를 나타낼 경우 0.9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다음주  제조업 PMI 1월 수치는  1, 올해 첫 시작부터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인지, 2, 눈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시험대로 볼 수있다.  파운드화의 변동성이 좀더 높아  것으로 예상할  있다. 

 

그림 2) GBPUSD 일일차트

 

 

유럽 부채위기  안정국면인가?

 주제유로존 회복 올해 가장  이슈중에 하나이다.  스페인에서 최근 장기채 매각에 성공하였을뿐아니라, 투자자들이 대규모 채권발행 참여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올해 채권발행이 1485억 유로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3월과 4월에 360억 유로가 발행된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연중 최저점에 도달해 있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제 7% 위험영역을 벗어난 상태이다

유럽의 은행 시스템이 ECB 발표이후 회복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ECB는 278개 은행이 LTRO 대출을1370억 유로까지 갚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는 예상보다 큰 규모로 은행들이 1, 자본시장에서 금융수요를 맞출수있고, 2, 공격적인 현금 보유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부채위기가 안정적이라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물론 모든 은행부문이 회복의 기에 있는 것은 아니고,   278개 은행들은 첫 무대에서 위기를 잘 다룰 준비가 더 잘되어 있었던 큰 은행들이었다.

내주 IMF 스페인 은행 구조 개혁에 대한 보고서를 마무리하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할 것이다보고서는2 1 금요일 발표된다. 이 보고서는 아직 ECB의 유동성 지원을 받고 있는 스페인내 가장 골치거리인 국내 소규모은행을 포함할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만일 이러한 은행들이 구조 개혁이나 회생의 길을 걷지 못한 것으로 나올 경우 스페인의 부채 위기는 다시 수면위로 올라올 수 있다. 따라서 스페인이 오늘 채권입찰을   있다 하더라도부채위기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상황은 유동적이고 빠르게 변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금융위기가 뒤로 물러 서 있는 동안, 시장은 경제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부채위기가 진짜풀렸는지를 보기 위해 우리는 성장이 회복되고 있는지를 봐야  것이다. 1월 PMI지수가 지난주 발표되었는데,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2013년을 시작하는 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힘을 얻어 나가는 모습이고 서비스 PMI는 2011년 중반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스페인은 녹녹치 않다실업률이 2012 4분기에 최고 수준을 보이며 26%이상을 나타냈다. 실업률은 후행지표인 점을 고려하면 스페인의성장 회복세가 시작되었다면 실업률 하락은 올해 하반기에나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놀란만한 것은 프랑스였다. PMI지수가 2009 수준까지 하락했다. 프랑스가 주변국의 상황을 점점 닮아 가기 시작하고 있다. 대규모 부채 부담과 신뢰성은 낮고 정부는 2012년 권한이양이후 친성장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채권 수익률은 독일과 함께 상승해 왔다;그러나 미래에 프랑스는 유로존에서 가장 취약하게 될 위험이 있다. 만일 성장이 계속 미약할 경우 신용등급 하락 및 채권위험이 주목받기 시작할 것이다.

유로화는 프랑스발 악재를 뒤로하고 1.3450 넘어서며 유럽장을 마쳤다. 이는 강한 위험 선호현상 및 LTRO대출 상환에 따른 ECB의 채권매수 잔고 감소 등의 호재 때문이었다. 따라서 부채위기의 안정이 지속될 경우 유로화는 중기적으로 좀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최근 움직임의 상단인 1.34 확실히 벗어난 것이 확인될 경우 이는 200 이평선이 있는 1.3495  1.3700으로의  길을 열수 있을 이다. 

그림 3)  EURUSD 주간 차트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리 현상유지 예상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수요일 정책발표를 하는데 현재의 2.50%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며 외부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있다. 유로존 위기가 줄어들고 중국의 지표가 상승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지표가 둔화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회의이후GDP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도 낮아졌다. 3분기 GDP는 전분기 2.5%에서 2.0%로 둔화되었고 소비자물가지수도 예상외로 4분기에는 -0.2%를 기록하며 전기의 0.9%보다 하락했다.

뉴질랜드 달러( NZD) 상승세를 유지하고 이것이 RBNZ 우려를 높이고 있다. 중앙은행은 12월 회의에서“뉴질랜드 달러의 강세가 수출업자 수익 악화 및 수입 수요 증가 등 큰 장벽이 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무역수지를 보면 은행의 우려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무역적자가 전기 - 666m에서 -700m으로 확대되었다. 수입이200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NZD/USD 지난 RBNZ 회의가 있던 12 초에 0.8250 부근에서 움직였는데현재는 0.8350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 NZD/USD 지난해 5 부터 시작된 장기적인 상승추세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채널 지지선이100 이평선이 있는 0.8250 만나고 있고 장기적인 이중 천정이 0.8470 수준에서 나타나고 있다. 2012년2월 0.8470부근에서 반락했고 다시 12월에 같은 모습을 보였다.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추가 상승이 이어  있고 100 이평선을 하회할 경우는 200 이평선이 있는 0.8100수준까지 내다볼  있다.

그림 4)  NZDUSD 일일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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