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7)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정부 지원을 받아 문제 해결

 

함박눈이 내린다. 마지막 꽃샘추위를 동반한 눈이 온 마을을 덮었다. 세상을 정화하려는 듯, 하얀 눈이 눈살 찌푸려지던 더러운 곳, 구석구석을 감싸 돌며 분칠을 해댄다. 가로등 조명 속, 바람을 안고 휘돌아치는 눈의 현란한 군무가 펼쳐진다. 눈이 몰아온 추억으로 어린 시절에 빠져든다.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눈밭에서 팔다리를 펄럭거리며 만들던 천사날개, 첫 발자국을 남기며 신나게 뛰놀던 소년, 첫눈이 오면 무조건 연인과 만나야 했던 청년을 거쳐 머리 일부분이 눈에 덮인 듯 하얗게 센 나이가 되었다.

 

길고도 짧은 인생 여정, 이리저리 휩쓸리다 보니 지금의 내 모습으로 되었다. 뒤돌아 보니 고독과 무료함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힘든 일이 즐거운 추억으로 바뀌어 버리니, 나이 먹는 것도 꼭 나쁘지만은 않다. 모든 일이 세월 따라 그리운 추억으로 변한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달리며 갖가지 일을 마주하고, 힘들 때면 절망의 유혹을 받기도 하였다.

 

맞닥뜨린 상황이 싫어 머리를 감싸 쥐며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살며 한 번쯤은 성장통을 겪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진주도 몸에 들어온 이 물질과의 마찰에 고통을 겪고, 이를 감싸는 분비물이 응고되어 생성된다. 보기 좋은 함박 눈도 치우는 일을 과제로 남긴다. 나 역시 인연과 사건의 굴레 안에서 못다 푼 숙제로 고민하던 시간을 자주 대면했었고, 그로 인해 성장하였다. 앞으로도 이런 순간들이 계속 발생할 것이다. 크게 부각되었던 문제도 지나치고 나면 작은 기억으로 변하였음을 실감한다.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성실히 살면, 어려움도 곧 지나쳐간다. 당신은 주님의 사랑으로 탄생한 유일한 존재로, 사랑 받고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주님의 오묘한 설계도 속 현재 위치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믿음으로 따르고 사랑으로 살면 행복해 질 수 있다. 삶이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내 삶에 사랑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일까? 다시금 나를 되돌아 보는, 성찰의 시간이 찾아왔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난에 처해도 정부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기 바란다. 많은 이가 BI법 덕에 재정난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아간다. 용기만 있으면 문제는 해결된다.

필자는 정부 공인 유자격자로 20년간 교민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모든 이가 재활에 성공하였으니, 혼자 고민 말고, 용기 내어 문을 두드리라 권한다. 막연히 ‘별일 아니야, 곧 좋아지겠지’ 생각하다 더 깊은 수렁에 빠진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가 주위에 있다면 사랑의 법에 대한 지식을 나누어주자. BI법은 개인이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 놓을 수 있도록 돕는 법이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버거운 짐을 내려 놓고 새 삶을 시작했다.

체납세금, 임대료, 공과금, 은행 빚, 카드 사용료, 사채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법에 도움을 청하자. 세부 궁금증은 무료 전화상담으로 해소할 수 있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자연 재해, 코비드 여파, 전쟁 등으로 이자율이 오르고 물가가 상승하였다. 최선을 다해 살아도 불가항력적 외부 요인에 의해 재정난에 직면할 수 있다. 채무변제 불이행은 지불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민사적 문제로, 죄(guilty)가 아니기에, 기소되거나 형사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정부 지원을 받아 문제 해결하면 된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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