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원조는 제주도 구상나무.

 

유홍준 교수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조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놀러와-방바닥콘서트’에는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제주도의 보물들에 대한 소개를 늘어놨다.

이날 유홍준 교수는 제주도의 구상나무를 설명하던 중 “한라산에서만 자라는 식물인데 프랑스 신부가 채집해 외국 식물학자들에게 보냈고 하버드대 식물 분류학자 눈에 띄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홍준 교수는 “그러던 중 구상나무에 흥미가 생겨 직접 제주도까지 가서 조사하고 새로운 종자를 개발했는데 그게 지금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하는 것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유홍준 교수는 라일락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 식물 종인데도 해외 로열티를 내야 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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