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or

    강남 흑마늘 공급처 416-909-7070

    면연력과 항산화수치를 높히는 흑마늘 효능

    캐나다 전역무료배송
    ($50이상)

    토론토 무료배달

    416-909-7070

    • 6
    •  
    • 50,321
    전체 글 목록

100억원 대의 투자 사기..김성완 징역10년

거액 사기, 치밀한 '폰지 수법'
지난 10일, 최종판결을 통해 실형 선고

 
밴쿠버 한인들을 대상으로 100억원 대의 투자 사기를 벌였던 전 서플러스 대표이사인 김성완(43, 영어명 Sean Kim) 씨에게 징역 10년 형이 확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0일(한국시각)오전 10시 서울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최종판결을 통해 전해졌다.

채권대표단 측에 따르면 최종판결은 17일로 예정되었으나 재판부가 특별 기일(10일)을 잡아 판결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판결을 지켜 본 정성원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서 검찰 측이 외교통상부를 통해 문제가 된 피해자들에 대한 영주권 여부를 증거로 제출했다. 증거 제출 후 변론을 종결하고 5분 휴정 후 바로 선고가 내려졌다”며 “징역 10년 형이 선고된 데에는 이전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피고인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사기죄가 그대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성완 징역 10년 실형 확정
김성완 징역 10년 실형 확정
김성완 징역 10년 실형 확정

변호사는 이어 “만약 김성완 측이 다시 상고를 한다고 해도 이미 재판부에서 피고인이 다시 상고해도 형량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을 한 바가 있으므로 선고된 형량이나 유.무죄가 변경될 여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채권대표단은 “한국에서 실형은 산 후, 다시 캐나다로 와서 여기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많은 밴쿠버 교민들을 울린 김성완의 죄값을 이제야 치르게 됐다. 그동안 맘 고생이 심했는데 이제야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시민권자로 2002년부터 밴쿠버에서 선물투자 중개회사를 운영해온 김성완 씨는 200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현지 교회 등을 통해 알게 된 한인 19명에게 "투자금을 맡기면 선물시장에 투자해 운용하겠다"고 속여 104억여원을 받아 챙겼다.

밴쿠버 중앙일보=조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CA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