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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요양원 다시 한인들 품으로…” 인수합의문 수일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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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격 약700만불 중 절반은 모금해야…3월 중 온라인 설명회 개최 예정  
 


 무궁화요양원이 다시 한인들 품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무궁화인수추진위(인수위)는 리카케어센터(리카)와 벌여온 협상을 수일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리업체 리카는 소유 요양원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고 관리부실까지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한인사회에 무궁화 인수를 제안해왔다.

 

 무궁화요양원은 한인들이 어렵게 마련했으나 지난 2011년 모기지를 상환하지 못해 법정관리 체제로 넘어갔다. 이후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경매를 실시했고, 동포들이 350만 달러를 모금해 입찰에 참여했으나 리카가 낙찰받았다.

 

 리카는 온타리오 주정부의 허가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가 나빠지자 한인사회에 700만 달러를 조금 넘는 가격에 넘기려 하고 있다. 이에 인수위는 협상에 들어갔고 곧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인수대상은 무궁화 빌딩에서 요양원으로 사용하는 1층과 4~6층이다. 나머지는 현재 콘도로 사용되고 있다.

 

 리카와 협상 중인 약 700만 달러는 당초 인수위가 입찰에 참여할 때 예상했던 600만 달러보다 100만 달러 정도 많은 금액이다. 체결되면 50%는 모기지를 받아 감당하므로 약 400만 달러(비용 50만 달러 포함)를 마련해야 한다.

 

 현재 인수위는 지난 모금액 중 60만 달러를 보관하고 있어, 추가로 350만 달러 정도 모금해야 된다.

 

 온주정부가 리카에 허가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 경우 딜로이트는 다시 경매에 들어갈 것이며, 한인사회가 낙찰받을 보장은 없다. 이에 인수위는 계약을 통해 정부에서 리카에 허가하든 불허하든 무궁화가 한인사회로 귀속되게 하려는 것이다.

 

 한 인수위원은 24일 “수일 내 리카와 사인이 이뤄지면 한인사회에 상세한 내용을 밝힐 것이다. 3월 중에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서도 협상과정과 인수가격, 모금운동 등에 대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계획대로 무난히 이뤄질 경우 올해말까지 공식 인수를 목표하고 있다. 인수 주체가 될 아리랑시니어센터는 각종 서류를 갖춰 요양원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의 기간이 필요하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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