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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경전해설(42)-경맥별론(經脈別論)(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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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지난 호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환경, 활동상태, 용겁 등에 차이가 있는데 맥도 그에 따라 상응하는 변화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질병을 진찰할 때 이러한 것들을 관찰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사시 음양의 변화 가운데 신체를 지나치게 피로하게 쓰면 병이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고, 음식물이 인체 내에서 소화.흡수.대사되는 과정을 통하여 맥 속의 정기가 평형을 이루는데 이러한 상태는 기구(寸口)의 맥상으로 나오므로 이를 통하여 질병의 예후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기백이 말하였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면 그 정기가 넘쳐서 상부의 비장으로 수송되고, 비기는 운반해 준 음식물의 정기를 전신으로 포산.전수 해주고, 다시 경맥을 따라 위쪽에 있는 폐로 모여들게 됩니다. 그러면 폐가 전신의 수액이 운행하는 길을 소통시키고 조절해주는 작용을 거쳐 수액을 아래에 있는 방광으로 수송합니다. 이렇게 수액의 정기를 전신의 피모에까지 사방으로 펼쳐주어 오장의 경맥으로 유입되고 아울러 오장의 기능 활동과 음양의 승강출입에 따라 끊임없이 조절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이 경맥의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飮入於胃, 遊溢精氣, 上輸於脾. 脾氣散精, 上歸於肺, 通調水道, 下輸膀光. 水精四布, 五經幷行, 合於四時五藏陰陽, 揆度以爲常也) 


 앞 문장에서 경맥(經脈)은 인체의 기혈이 순환하는 통로인 경락의 기본줄기를 말하는데 비교적 곧게 가며 굵고 길며 깊은 곳에 분포되어 있다. 경맥들은 자체의 순행 부위가 있고, 일정한 장부와 연계되어 있다. 이 경맥을 통하여 경기가 해당 장부에 들어가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게 하며, 온 몸을 하나의 통일체로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경맥에는 십이경맥이 있는데 각각 손끝.발끝에서 시작되거나 손끝.발끝에 도달하여 다른 경맥으로 이어지는데, 그 시작되거나 끝나는 부위에 따라 경맥의 이름 앞에 수(手) 또는 족(足)의 이름이 붙는다. 사지 안 쪽과 몸체 앞 쪽으로 흐르는 음경(陰經)은 각각 하나의 장(臟)에, 사지 바깥 쪽과 몸체의 뒤로 흐르는 양경(陽經)은 각각 하나의 부(腑)에 연계되므로 각 경맥에 소속되는 장부의 이름이 붙는다. 


수삼음경으로 수태음폐경.수궐음심포경.수소음신경이 있고, 수삼양경으로 수양명대장경.수소양삼초경.수태양소장경이 있다. 족삼음경으로 족태음비경.족궐음간경.족소음신경이 있고, 족삼양경으로 족양명위경.족소양담경.족태양방광경이 있다. 


“태양경맥의 맥기가 유독 성하면 궐역(厥逆).천식(喘息) 및 기허상역(氣虛上逆)의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음이 부족하고 양이 남아돌기 때문입니다. 이때에는 족태양방광경과 족소음신경의 하수혈을 취하여 사법을 써야 합니다. 양명경맥의 맥기가 유독 성하면 양기가 양명에 모여 있기 때문에 양을 사하고 음을 보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되므로 족양명위경의 하수혈은 사하고 족태음비경의 하수혈은 보해야 됩니다. 소양경맥의 맥기가 유독 성하면 기가 상역했기 때문이므로 양교맥 앞의 소장경맥 부위가 갑자기 부어오르므로 족소양담경의 하수혈을 취해야 합니다. 소장경맥의 맥기가 유독 성한 것은 일양(一陽.소양)의 기가 태과하기 때문입니다.” 
(太陽臟獨至, 厥喘虛氣逆, 是陰不足陽有餘也, 表裏當俱寫, 取之下兪. 陽明臟獨至, 是陽氣重幷也, 當瀉陽補陰, 取之下兪. 少陽臟獨至, 是厥氣也, ?前卒大, 取之下兪. 少陽獨至者, 一陽之過也) 


옛날에 일양은 소양이고, 이양은 양명이며, 삼양은 태양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일양은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것처럼 양기가 생함을 형용한 것이다.


“태음경맥의 맥박이 힘이 있다면 진장맥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만일 오장의 맥기가 부족하고 위기가 순조롭지 못하면 태음경맥의 기가 태과한 것이므로 양을 보하고 음을 사하는 방법을 써야 하니 족양명위혈의 하수혈을 보하고 족태음비경의 하수혈을 사해야 합니다. 이음(二陰.少陰)경맥의 맥기가 유독 성하면 소음경맥의 기가 궐역하여 양기가 위로 넘치므로 심.폐.간.비 네 장의 맥이 그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네 장의 맥이 다투게 되는데 그 기가 신으로 귀속되므로 마땅히 그 경락을 치료하되 족태양경과 족소음경을 다스려 주어야 합니다. 일음(一陰)경맥이 지나치게 성하면 이는 궐음경을 치료해야 합니다. 이 경우 진기가 허약하면 가슴 속이 아프고 편치 않으며, 거슬러 오른 사기와 정기가 함께 경맥 속에 있으면 땀이 많이 나므로 이때는 음식을 잘 조절하고 족궐음간경의 하수혈을 치료해줍니다.” 
(太陰臟搏者, 用心省眞, 五脈氣少, 胃氣不平, 三陰也, 宣治其下兪, 補陽瀉陰. 一陽獨嘯, 少陰厥也. 陽幷於上, 四脈爭張, 氣歸於腎, 宣治其經絡, 寫陽補陰. 一陰至, 厥陰之治也, 眞虛捐心, 厥氣留薄, 發爲白汗, 調食和藥, 治在下兪) 


옛날에 일음은 궐음이고, 이음은 소음이며, 삼음은 태음이라고 하였다. 앞 문장에서 이음과 삼음의 맥상에 대한 설명이 있으나 일음의 맥상에 대한 내용이 없는바 이는 설명을 빠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황제가 말하였다. “태양경맥의 맥상은 어떻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삼양(三陽)처럼 양기가 왕성하여 맥상이 밖으로 가볍게 뜹니다.” 
황제가 말히였다. “소장경맥의 맥상은 어떻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양기가 막 생하는 일양(一陽)의 기를 본떴으므로 그 맥이 매끄러우나 실하지 않습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양명경맥의 맥상은 어떻습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양명경의 맥상은 두 양의 밝음이 합쳐져 양열이 성하므로 크고 뜨는 듯합니다. 태음경맥의 박동은 깊은 곳에 숨어 있어 가라앉았으나 힘 있게 느껴지고, 소음경맥의 박동은 신(腎)의 맥상으로 가라앉고 뜨지 않습니다.” 
(帝曰, 太陽臟何象? ?伯曰, 象三陽而浮也? ?伯曰, 象一陽也, 一陽臟者, 滑而不實也. 帝曰, 陽明臟何象? ?伯曰, 象大浮也. 太陰臟搏, 言伏鼓也. 二陰搏至, 腎沈不浮也) (797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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