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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경전해설(41)-경맥별론(經脈別論)(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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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황제내경 20편인 삼부구후론(三部九候論)의 설명은 생략하고 21편인 경맥별론을 해설하고자 한다. 삼부구후는 고대의 전신 진맥법 중의 하나이다. 이 방법은 인체를 상.중.하 세 부위로 나누고, 각 부위마다 또 세 개의 맥을 짚은 부위를 두어 천(天).지(地).인(人) 삼후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세 부위(三部)에 각각 삼후(三候)를 두니 모두 구후(九候)가 된다. 이 구후의 맥진을 통하여 이에 해당되는 인체 부위의 질병을 진찰하는 것이다. 


즉 두부인 얼굴 부위를 상부라하고 이곳의 세 혈자리에서 두각.귀.눈.입.치아의 기, 중부인 손에서 폐.심.흉중의 기, 하부인 발에서 간.비.신의 기를 진단하는데 활용하였다. 그러나 중국 진(晉, 265년-419년) 이후부터는 오늘날 한의원에서 주로 진맥시 이용하는 촌구진법(寸口鎭法)이 맥진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맥별론(Meridian Pathology and Corresponding Pulse Signs)은 인체의 경맥.기혈이 주위 환경이나 정지 등의 영향을 받아 변화함을 말하고 있으며, 삼음삼양(三陰三陽)의 맥기가 단독으로 왕성할 때 병변과 맥상을 설명하고 있다. 각 경맥의 맥상이 서로 달라 구별된다는 의미와 일반적인 경맥의 문제가 아니라 경맥의 각도에서 음식물이 인체 내에서 소화.흡수.대사되는 과정을 논하고 있다는 뜻에서 경맥별론이라고 제목을 부쳤다고 한다.


여기서 경맥은 기혈이 순환하는 기본통로로 경기가 해당 장부 및 기관들에 가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게 하며 온 몸을 하나의 통일체로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거주하는 환경, 활동상황(動靜), 체질의 강약(勇怯)에 차이가 있는데, 맥도 그에 따라 상응하는 변화가 나타납니까?” 
(Do the qi and blood flowing within the channels and collaterals change according to relative activity of a person’s excesses and deficiencies? 黃帝問曰, 人之居處動靜勇怯, 脈亦爲之變乎?) 


여기서 동정은 움직임이 동적인지 정적인지를 말하며, 용겁은 성격이 용감한지 겁장이 인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용감하고 허약한 사람은 겁이 많다고 하였다.


기백이 말하였다. “대체로 사람은 놀람.공포.분노.노동.움직임 등에 의하여 모두 경맥.기혈에 영향을 받으므로 이들은 인체에 변화를 나타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야간에 길을 걸어 피곤하게 되면 숨이 가빠지는데, 이것은 신기(腎氣)를 요동케 하여 생긴 것으로서 지나친 신기는 폐장을 침범하여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 놀라게 되면 숨이 가빠지는데, 이것은 근과 혈을 손상시켜 간기(肝氣)를 요동케 하여 생긴 것으로서 간기가 심히 어지러워지면 비장을 침범하여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놀라고 두려워하는 바가 있으면 가쁜 숨이 폐에서 나오는데, 이것은 폐기가 역란하여 생긴 것으로서 심하게 역란된 폐기는 도리어 심장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을 건너다가 넘어지게 되면 숨이 가빠지는데, 이것은 신기와 골을 손상시켜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당했을 때 체질이 강한 사람은 곧 기혈이 운행되어 낫지만,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기혈의 운행이 정체되어 발병합니다.


그러므로 질병을 진단하는 방법은 환자의 용겁(체질의 강약)과 골격.근육.피부 등을 관찰하여 그 정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훌륭한 진단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岐伯對曰, 凡人之警恐?勞動靜, 皆爲變也. 是以夜行則喘出於腎, 淫氣病肺. 有所墮恐, 喘出於肝, 淫氣害脾. 有所警恐, 喘出於肺, 淫氣傷心,. 度水跌?, 喘出於腎與骨. 當是之時, 勇者氣行則已, 怯者則着而爲病也. 故曰, 診病之道, 觀人勇怯骨肉皮膚, 能知其情, 以爲診法也)


“대저 무절제하게 마시고 먹어 배부름이 과도하면 땀이 위에서 나오고, 놀라서 정신을 잃으면 심기가 손상되어 땀이 심에서 나오고, 무거운 것을 들고 먼길을 가면 골기가 손상되는데 골은 신에서 주관하므로 땀이 신에서 나오고, 빨리 달리거나 두려워하면 근과 혼이 손상되는데 혼과 근은 간에서 주관하므로 땀이 간에서 나오며, 과도한 노동은 사지기육을 손상하는데 사지근육은 비에서 주관하므로 땀이 비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춘하추동 사시의 음양의 변화 가운데 병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체력.음식.노동.정신 등이 정상적인 한도를 초과하여 적용하는 데에서 비롯되니 이것이 병을 나게 하는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故飮食飽甚, 汗出於胃. 驚而奪精, 汗出於心. 持重遠行, 汗出於腎. 疾走恐懼, 汗出於肝. 搖體勞苦, 汗出於脾. 故春秋冬夏, 四時陰陽, 生病起於過用, 此爲常也) 


앞 문장에서 땀이 심에서 나온다는 것은 놀라면 정신이 울결되어 이로 인해 심신이 부월하므로 심액이 이를 따라 외부로 빠져나가므로 이때에 나는 땀을 말한다. 이와 같이 여러 상황에서 발생하는 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 소화를 거친 다음 비가 이를 운화하여 일부 정미한 기가 간으로 들어가면, 간은 이 정미지기로써 전신의 근육을 자양합니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 소화과정을 거치면 진한 정미물질을 심으로 보내고, 심은 여기에서 화생한 정을 혈맥으로 보내어 자양합니다. 맥기는 경맥을 따라 흐르고 경맥의 기는 폐로 모입니다. 폐는 전신의 모든 맥이 모이는 곳이므로 선발작용을 통하여 음탁한 수기는 방광으로 보내고, 정미지기는 피모(皮毛)로 퍼트립니다. 피모 속의 정기는 맥속의 혈기와 서로 합하여 다시 경맥 속으로 흘러듭니다. 경맥 속의 혈기는 이렇게 순환하여 심.간.비.신의 네 장기에 두루 흘러 맥 속의 정기가 평형을 이루게 해 줍니다. 이러한 기혈의 평형 상태는 기구(氣口)의 맥상으로 표현되어 나오므로 기구 맥상의 변화로 질병의 예후를 판단 할 수 있습니다.”
(食氣入胃, 散精於肝, 淫氣於筋. 食氣入胃, 濁氣歸心, 淫精於脈. 脈氣流經, 經氣歸於肺, 肺朝百脈, 輸精於皮毛. 毛脈合精, 行氣於府. 府精神明, 留於四臟, 氣歸於權衡. 權衡以平, 氣口成寸, 以決死生) 


앞 문장에서 기구는 촌구(寸口)의 다른 말로 맥을 보는 부위의 하나로 양 팔목의 요골 경상돌기 안쪽 맥이 뛰는 부위를 말한다. 오늘날 한의원에서 맥진시 짚은 부위가 촌구로 이 맥진법을 촌구진법이라고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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