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호 홍마)[email protected]
나 하나 가랑잎 되어
나는 하나의 가랑잎 물기가 메말라 바람에 이 몸 휘둘리고 있다
자존(自尊)의 힘 세월 따라 그 무게 잃었지만
나의 버팀목 가꾼 보람이 있어 자랑스러우니 이제 바랄 것 무엇 있겠어
몸은 비록 진토(塵土) 되어 머지않아 한낱 넋이 되겠지만 그대 볼 수 있으니
유구한 세월을 버티어 꽃을 피운 나의 조국
북풍한설이 지나고 나면 다름없이 창창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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