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있어야지

 

노을이 진다. 

 

하늘이 긋는 무수한 
푸른 별똥별 줄기들 
쌓인 절망을 걷어낸다. 

 

오는 새벽을 기다리는 
긴 기다림 

 

참을 수 있어야지 
느리게 
느리게 밝아오는 
기다리는 
그 새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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