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마당에서 발견한 거대 뼈다귀


가정집 뒷마당에서 거대한 뼈다귀가 발견되었다. 어른이 양손으로 들기에도 무겁고, 어른의 몸통만한 두께의 거대한 뼈다귀의 정체는 약 12,000년전 살았던 '매머드'의 넓적다리 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머드의 뼈가 발견된 곳은 미국 아이오와주 오스컬루사에 위치한 한 주택의 뒷마당이다. 뼈다귀를 처음 본 집의 아이들은 이 뼈를 '볼링 공'으로 생각했었다고 집 주인은 밝혔다. 넓적다리 뼈의 윗 부분을 볼링 공으로 착각했었다는 것이다.

조용했던 이 주택은 '발굴지'로 변했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한 매머드의 넓적다리 뼈는 이 가정집의 거실에 보관되어 있으며, 매머드의 갈비뼈 등이 속속 출토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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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라
글제목: Re: 사막 메뚜기의 습격 골칫거리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후 사막 메뚜기가 번성하면서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지난주 파이낸셜 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메뚜기들은 제곱킬로미터 당 4천만에서 8천만마리의 떼를 이뤄 휩쓸고 다니는데 농작물이 초토화되는 등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

그런데 카디피의 몰락과 메뚜기의 번성은 어떤 관계일까. 지속된 내전 및 카디피 정권의 몰락은 해충 퇴치 작업의 컨트롤타워 상실을 의미한다. 사막 메뚜기는 5월 중순 리비아와 알레지에서 수를 늘린다. 그 시기 비가 내린 후 메뚜기 먹이가 될 식물들이 많이 자라기 때문이다. 카다피 정부는 메뚜기 규모를 조사하거나 퇴치할 차량을 사막에 보내는 등 사막 메뚜기의 수를 통제하는 데 주력했지만 이제는 퇴치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해외 언론들의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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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라
글제목: 112살 노인, 78살 아들과 42년 만에 '상봉'

112살 노인, 78살 아들과 42년 만에 '상봉'


100세를 훌쩍 넘긴 할머니가 집을 나간 아들과 42년 만에 만났다. 할머니는 가는 귀를 먹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아들을 볼 때마다 웃음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78세 된 아들 플라시도는 30대 중반 때인 1971년 돈을 벌겠다며 돌연 집을 나갔다.

부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집을 떠난 그는 가족들과 연락을 끊은 채 콜롬비아 각지를 전전하며 어부 등으로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

그러나 돈을 생각처럼 벌리지 않았다. 결혼조차 미루고 열심히 일을 했지만 플라시도는 큰 재산을 모으지도 못했다.

그런 그는 최근 전립선암에 걸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생사를 알 수 없는 플라시도를 한 친척이 알아보면서 그는 극적으로 가족과 연락이 닿게 됐다. 아들이 집을 나간 당시 70세였던 엄마는 손자 80명, 증손 40명, 현손 19명을 둔 112세 할머니가 됐다.

현지 언론은 “노인이 아들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다시 찾은 아들을 반갑게 맞았다.”면서 “아들에게 연신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란히 노인이 된 엄마와 아들의 만남은 현지 TV채널 ET 등을 통해 8일(현지시각) 보도돼 화제가 됐다.

아들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요팔 지역의 한 요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Comments

  • mina
    47936

    mina

    2012-06-11

    보는 사람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비행 아기 사진’이 해외 여러 SNS에서 주목을 받고 논란을 일으켰다.

    아기는 적어도 6미터 높이로 떠올랐다. 아빠가 아기를 하늘 높이 던진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아기는 살짝 기겁했다. 두려움에 몸을 움츠린 것 같다. 바닥에서 이 장면을 보는 또 다른 아기의 마음은 어떨까. 자기 차례가 기다려질까 아니면 오금이 저릴까. 어른들의 시선도 일치해 하늘의 아이를 바라본다.

    합성일까. 합성이 아니라면 저렇게 높게 아이를 던지는 아빠의 강력한 근력과 강심장을 설명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사진의 구도는 자연스럽다. 이래저래 흥미로운 사진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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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미라
    글제목: Re: Re: 마당에서 발견한 거대 뼈다귀

    가정집 뒷마당에서 거대한 뼈다귀가 발견되었다. 어른이 양손으로 들기에도 무겁고, 어른의 몸통만한 두께의 거대한 뼈다귀의 정체는 약 12,000년전 살았던 '매머드'의 넓적다리 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머드의 뼈가 발견된 곳은 미국 아이오와주 오스컬루사에 위치한 한 주택의 뒷마당이다. 뼈다귀를 처음 본 집의 아이들은 이 뼈를 '볼링 공'으로 생각했었다고 집 주인은 밝혔다. 넓적다리 뼈의 윗 부분을 볼링 공으로 착각했었다는 것이다.

    조용했던 이 주택은 '발굴지'로 변했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한 매머드의 넓적다리 뼈는 이 가정집의 거실에 보관되어 있으며, 매머드의 갈비뼈 등이 속속 출토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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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미라
    글제목: Re: 사막 메뚜기의 습격 골칫거리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후 사막 메뚜기가 번성하면서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지난주 파이낸셜 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메뚜기들은 제곱킬로미터 당 4천만에서 8천만마리의 떼를 이뤄 휩쓸고 다니는데 농작물이 초토화되는 등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

    그런데 카디피의 몰락과 메뚜기의 번성은 어떤 관계일까. 지속된 내전 및 카디피 정권의 몰락은 해충 퇴치 작업의 컨트롤타워 상실을 의미한다. 사막 메뚜기는 5월 중순 리비아와 알레지에서 수를 늘린다. 그 시기 비가 내린 후 메뚜기 먹이가 될 식물들이 많이 자라기 때문이다. 카다피 정부는 메뚜기 규모를 조사하거나 퇴치할 차량을 사막에 보내는 등 사막 메뚜기의 수를 통제하는 데 주력했지만 이제는 퇴치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해외 언론들의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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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미라
    글제목: 112살 노인, 78살 아들과 42년 만에 '상봉'

    112살 노인, 78살 아들과 42년 만에 '상봉'


    100세를 훌쩍 넘긴 할머니가 집을 나간 아들과 42년 만에 만났다. 할머니는 가는 귀를 먹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아들을 볼 때마다 웃음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78세 된 아들 플라시도는 30대 중반 때인 1971년 돈을 벌겠다며 돌연 집을 나갔다.

    부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집을 떠난 그는 가족들과 연락을 끊은 채 콜롬비아 각지를 전전하며 어부 등으로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

    그러나 돈을 생각처럼 벌리지 않았다. 결혼조차 미루고 열심히 일을 했지만 플라시도는 큰 재산을 모으지도 못했다.

    그런 그는 최근 전립선암에 걸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생사를 알 수 없는 플라시도를 한 친척이 알아보면서 그는 극적으로 가족과 연락이 닿게 됐다. 아들이 집을 나간 당시 70세였던 엄마는 손자 80명, 증손 40명, 현손 19명을 둔 112세 할머니가 됐다.

    현지 언론은 “노인이 아들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다시 찾은 아들을 반갑게 맞았다.”면서 “아들에게 연신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란히 노인이 된 엄마와 아들의 만남은 현지 TV채널 ET 등을 통해 8일(현지시각) 보도돼 화제가 됐다.

    아들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요팔 지역의 한 요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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