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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한 토론토 콘도 57%는 투자자가 사들여

 

 

연방통계청 “2016년 이후 부동산 투자 비율 높아져”

 

최근 신축한 토론토 콘도의 절반 이상이 투자자들 손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토론토에 건설된 콘도 유닛의 56.7%를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일간지 ‘토론토스타’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16년 이후 건설된 토론토의 부동산 가운데 약 40%가 투자자 소유라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투자자’는 기본 거주지로 사용하지 않은 2개 이상의 주거용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들로 정의한다.

2016년 이전까지만 해도 토론토 콘도의 대부분은 비투자자, 즉 실수요자들이 소유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지은 콘도 가운데 투자자들이 소유한 것은 약 3만8천 유닛, 실거주자 보유는 2만9천 유닛으로 집계됐다.

온타리오 전체를 봐도 2016년 이후 건설된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의 투자자 소유가 늘었다. 투자자가 소유한 단독주택은 5천 채, 실거주자 보유는 3만3천 채였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 부동산의 대부분은 실주거자 소유였지만 온타리오 전역에 걸쳐 100만 명 이상의 투자자가 2개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온타리오주정부의 세금혜택 등 강력한 주택보급 정책이 오히려 투자자들의 배만 불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웨스턴대 비즈니스스쿨의 마이크 모팟 교수는 “통계청의 계산에서 투자자 비율을 과도하게 집계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콘도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특정한 목적의 임대주택 형식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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