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4월 14일 일요일, 하느님 자비의 축일에 저는 케랄라 북부에 있는 공소 미사에 가다가 치명적인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 힌두 축제가 끝난 후 술에 취한 남자가 운전하던 지프차에 정면으로 치였습니다. 한 55 킬로 정도 떨어진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가는 길에 제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오면서 저는 죽음을 체험했습니다." 신부님이 2016년 12월 3일 남양 성모성지에 오셔서 세 번의 힐링 미션을 가지셨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모릅니다. 병자들도 많았지요. 그리고 호기심에서 온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인간의 마음에는 거룩함에 대한 원의가 있습니다. 거룩한 분을 만나고 싶은 거지요. 가까이에 있고 싶은 겁니다. 거룩함에 대한 갈망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다 아픕니다.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상처 입은 마음과 영혼들입니다. 그래서 치유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치유 받고 싶어하며 찾아 온 것입니다. 2020. 6. 11. 목요일. 남양성모성지 이상각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