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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인구 감소 기록적…코로나 여파 외곽으로 이주 탓

 

토론토 지난해 5만375명 줄어…오샤와 인구증가율 2.1 %로 최고

 

 

토론토 등 국내 대도시 인구가 기록적으로 감소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재택근무 가능한 사람들이 외곽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연방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2019년 7월~2020년 7월 사이에 거주자들이 외곽이나 소규모 타운, 시골 지역 등으로 이사함에 따라 인구가 크게 감소했다.

 

 이 기간 토론토에서는 5만375명의 인구가 감소했으며, 인근 오샤와 지역의 인구증가율은 2.1 %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키치너, 캠브리지, 워터루, 핼리팩스의 인구증가율이 2%로 두 번째로 빠른 속도를 보였다.

 

같은 기간 퀘벡주 몬트리올은 2만4,880명의 인구가 줄었으며, 외곽인 Farnham과 Saint-Hippolyte 지역의 인구는 증가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많은 고용주들이 재택근무 모델로 전환했고, 젊은 첫 내집 마련자들이 저렴한 부동산을 찾아 도심지를 벗어남에 따라 도시에서 교외로의 인구이동 추세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전형적으로 활기가 없던 지역의 시장에 오퍼 경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전국의 많은 시장에서 공급부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팬데믹 기간 동안 국경 폐쇄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이민 인구가 국내 도시 성장률의 90%를 차지했다.

 

 로열은행(RBC)은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 기간 계속 성장했지만 향후 진정될 것이다. 2020년 후반기에 매우 활발했던 시장이 2021년에는 둔화될 조짐이다"고 예상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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