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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경전해설(25)-오장생성(五臟生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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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지난 호에서는 음식물의 오미가 오장의 생리와 병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오장의 경맥과 맥박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인체의 모든 경맥(經脈)은 모두 눈으로 이어지고, 모든 골수(骨髓)는 다 뇌로 이어집니다. 모든 근(筋)은 관절로 이어지고, 모든 혈(血)은 심으로 이어지며 모든 기(氣)는 폐에 귀속됩니다. 이들(맥.수.근.혈.기)은 인체의 사지와 팔계에 밀물과 썰물처럼 왕래합니다.“
 (諸脈者皆屬於目, 諸髓者皆屬於腦, 諸筋者皆屬於節, 諸血者皆屬於心, 諸氣者皆屬於肺, 此四肢八溪之朝夕也)


 앞 문장에서 사지는 두 팔과 두 다리를 말하며, 팔계는 다리의 슬(무릎)관절과 발목관절, 팔의 주관절(팔꿈치)과 손목관절 좌우 8개를 말한다. 팔계에 대하여는 양쪽 겨드랑이, 팔 오금, 사타구니, 다리 오금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사람이 잠을 잘 때에는 혈액이 간으로 돌아와 저장되는데 눈(目)은 간으로부터 혈의 자양을 받아야 사물을 볼 수 있고, 다리(足)는 혈의 자양을 받아야 걸을 수 있으며, 손바닥은 혈의 자양을 받아야 물건을 잡을 수 있고, 손가락은 혈의 자양을 받아야 물건을 쥘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외출하여 바람을 쏘이면 혈이 체표 면에 응체되어 비증(痺證.마비증세)이 발생하고, 경맥 부위에 응체되면 경맥이 막혀 소통되지 않으며, 다리에 응체되면 하지에 궐냉(厥冷.싸늘함)이 발생합니다. 이 세가지는 기혈이 운행하였다가 공혈(孔血)로 돌아오지 못하여 비증과 궐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故人臥血歸於肝, 目受血而能視, 足受血而能步, 掌受血而能握, 指受血而能攝. 臥出而風吹之, 血凝於膚者爲痺, 凝於脈者爲泣, 凝於足者爲厥, 此三者, 血行而不得反其空, 故爲痺厥也)


 “인체에는 대곡(大谷)이 열두 부위가 있고, 소계(小谿)가 353혈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위기(衛氣)가 머무는 곳이자 사기가 침입하면 잘 머무르는 장소이므로 사기가 침입하였을 경우에는 침이나 석침으로 사기가 머문 부위를 따라 자침함으로써 사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人有大谷十二分, 小谿三百五十四名, 小十二喩, 此皆衛氣之所留止, 邪氣之所客也, 針石緣而去之) 


앞 문장에서 대곡이란 관절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팔에는 어깨.팔꿈치.팔목이 있고, 다리에 있는 고관절.무릎.발목이 있다. 이들이 12개이므로 대곡12분이라 하였고, 소계는 작은 낙맥이 모인 곳으로 365소락 중 12유혈을 제외하고 소계 353명이라고 하였다. 12유는 심유.간유.비유 등 배부에 있는 유혈을 가리킨다.


 “질병의 근본을 진단할 때에는 오장의 맥으로써 강령을 삼아야 하고, 질병의 근본을 알려고 하면 먼저 병인을 확정해야 합니다. 이른바 오결(五決)은 오장의 맥을 말합니다.

이를 볼 때 두통 등 머리 부분의 질병은 하부가 허하고 상부가 실하기 때문이며, 그 병변은 족소음신경과 족태양방광경에 있고 심하면 병사가 신장으로 들어갑니다.


머리가 심하게 흔들려 매우 어지럽고, 눈앞이 아물거리며, 귀가 어두워지는 증상은 하부가 실하고 상부는 허하기 때문이며 그 병변은 족소양담경과 족궐음간경에 있고 심하면 병사가 간장으로 들어갑니다.


복부가 창만하고 흉격과 옆구리에 무엇이 박혀있는 듯한 것은 기혈이 상역하여 상부에 침입하였기 때문이며 그 병변은 족태음비경과 족양명위경에 있습니다. 기침이 나고 기가 상역하는 것은 병이 흉중에 있기 때문이며 그 병변은 수양명대장경과 수태음폐경에 있습니다.” 
(診病之始, 五決爲紀, 欲知其始, 先建其母. 所謂五決者, 五脈也. 是以頭痛?疾, 下虛上實, 過在足少陰.巨陽, 甚則入腎. 徇蒙招尤, 目冥耳聾, 下實上虛, 過在足少陽.厥陰, 甚則入肝. 腹滿瞋脹, 支??脇, 下厥上冒, 過在足太陰.陽明. 咳嗽上氣, 病在胸中, 過在手陽明.太陰. 心煩頭痛, 病在?中, 過在手巨陽 .少陰)


앞 문장에 나온 십이경맥은 인체를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는 기혈의 흐름 중 열 두 가닥의 큰 줄기를 말한다. 십이경맥은 각각 손끝.발끝에서 시작되거나 손끝.발끝에 도달하여 다른 경맥으로 이어지는데 그 시작되거나 끝나는 부위에 따라 수(손) 또는 족(발)의 이름이 붙는다. 


또한 십이경맥은 다시 음경과 양경으로 나뉘는데 음경은 사지의 안쪽, 몸체의 앞쪽으로 흐르고, 양경은 사지의 바깥쪽, 몸체의 뒤쪽으로 흐른다. 음경은 각각 하나의 장에, 양경은 각각 하나의 부에 연계되므로 각 경에 소속되는 장부의 이름이 붙는다. 


이에 따라 수삼음경에는 수태음폐경.수궐음심포경.수소음심경, 수삼양경에는 수양명대장경.수소양삼초경.수태양소장경이 있다. 족삼음경에는 족태음비경.족궐음간경.족소음신경, 족삼양경에는 족양명위경.족소양담경.족태양방광경이 있다.


“대저 맥박의 대소.활삽.부침 등은 손가락으로 짚어서 구별할 수 있고, 오장의 상(象)은 밖으로 나타나므로 이를 통해 오장의 생리기능과 병변을 유추할 수 있으며 오장의 소리를 관찰함으로써 오장의 기능상태를 알 수 있고, 오장의 기는 오색의 변화로 표현되므로 오색의 미묘한 변화를 진찰함에 있어서는 눈으로 색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색과 맥을 결합하면 진단에 만전을 기할 수 있습니다.” 
(夫脈지대소滑?浮沈, 可以識別; 五臟之象, 可以類推; 五臟相音 可以意識; 五色微診, 可以目察. 能合脈色, 可以萬全) 


앞 문장에서 말하는 맥박은 장부기혈과 밀접히 관계되므로 병리변화가 생기면 혈맥의 운행에 영향을 주어 맥상에 변화를 가져온다. 이를 통하여 오장의 기능과 변병을 유추할 수 있고, 오장의 소리인 궁.상.각.치.우와 오장의 기인 풍.열.습.조.한을 진단에 이용할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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