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 (1033): (지난 호에 이어) 2. 생계를 유지하는 4가지 방식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사회적 계층은 고대부터 중세, 근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 요인에 의해 변동해 왔습니다. 그래서, 현대사회는 신분제 보다는 경제적 격차가 새로운 사회계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구조 속에서 우리 각자는 무엇을 해서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는가를 알기 쉽게 도식적으로 잘 설명한 내용이 로버트 기요사키가 저술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에 나와 있습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경제적 삶의 4분면 이론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수입을 얻는 방식을 4개의 분면으로 나눈 개념입니다. 이 4분면은 각기 다른 경제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그룹을 보여줍니다. 또한 ‘현금흐름의 사분면’ 또는 ‘돈을 버는 네 가지 방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1분면] E(Employee, 종업원): 직장인으로서 급여를 받는 형태입니다. E 분면에 속한 사람들은 고용주에게 고용되어 일을 하며, 안정적인 월급과 혜택을 받는 대신 시간과 노동을 투자합니다. 위험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2분면] S(Self-employed, 자영업자):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S 분면 사람들은 더 많은 독립성을 누리지만, 여전히 자신이 직접 일을 해야 수입이 발생합니다. 즉, 시간과 노동을 자신의 일에 투자해야 수입이 생기며, 일이 없으면 수입도 없습니다. [3분면] B(Business owner, 사업가): 수입이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신이 직접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B 분면의 사람들은 직원들이나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소득을 얻으며, 자신이 사업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지 않아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사업 시스템이 확립되면 더 많은 시간적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4분면] I(Investor, 투자자): 자신의 돈이 일하도록 만들어 수익을 얻는 사람들입니다. I 분면에 속한 사람들은 주식, 부동산,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며, 시간과 노동 대신 자본이 돈을 벌어주는 방식입니다. 이 분면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단계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4가지 분면 중에서 어느 한 가지 생활방식이 절대적으로 우월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각 분면은 사람의 성향, 목표, 위험 감수 능력, 그리고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제적 자유와 부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B(사업가)와 I(투자자) 분면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 이유는 이 두 가지 방식의 경제적 삶이 장기적으로 시간과 노동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필자는 2008년 초 부동산 중개인이 되면서부터 웰빙을 위한 주거를 공간을 찾아드린다는 모토로 부동산 중개업무를 시작하였다. 건강한 주거공간을 찾아드리는 캐나다 최초의 수맥진단 부동산중개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당시 “웰빙을 위한 건축과 주거환경”이라는 주제로 매주 칼럼을 집필한지가 벌써 17년째가 된다. 건강한 집을 찾기 위해서 수맥은 물론이고 풍수지리, 라돈가스, 곰팡이(Mold), 고압선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 건강에 유해한 것들은 멀리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수용하여 웰빙을 위한 거주공간을 찾아 다니다 보니, 토론토에서는 필자를 보고 이름이 생각이 잘 안 나면 수맥중개인, 풍수중개인, 웰빙중개인, 등등의 별명으로 부르기 일쑤였다. 웰빙을 위한 건축과 주거환경이라는 칼럼을 쓰면서 수맥진단 전문가라는 사람이 풍수지리와 관련된 글을 많이 올리다 보니 수맥과 풍수를 같은 것으로 오해를 하기도 한다. 이곳 토론토에는 필자를 제외하고 수맥 전문가들이 거의 없어, 한국이라면 가능할 교류를 할 수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필자에게는 수맥진단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플러스 요인이 되고, 건강하고 좋은 집을 찾아 준다고 하는 것은 중개인으로써 엄청나게 보람찬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풍수와 수맥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같은 맥락으로 오해를 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풍수와 수맥이 다르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풍수와 수맥은 완전히 다르다. 기원을 찾아 가보면, 풍수는 고대중국에서 발생하여 동양철학을 근본으로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풍수지리는 기원전 200여 년 전인 중국 진나라 시대로 올라간다. 그러나 수맥은 기원전 6,000년경 아프리카 남부 알에리아 타실리 동굴에 있는 상형문자들 중 사람이 갈라진 막대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 있으며, 4천년 전의 이집트, 잉카제국, 고대 중국 등의 세계 도처의 고대벽화에서 물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다우징(Dowsing) 기술을 사용했다. 필자가 수맥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약34년 전이다. 그때는 수맥에 관한 책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임응승 신부님이 쓰신 수맥과 풍수 외 한 권 정도 더 있었던 기억이 한다.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책들이 시중에 나와 있고 내용도 이 책의 내용과 저 책의 내용이 거의 흡사하여 같은 책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경험 많은 전문가라 자처하는 서적도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의 풍수 관련 책들이나 수맥 관련 책들은 필자가 알고 있는 내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느끼게 되고, 저자만 다를 뿐 거의 다 여기저기 책에서 짜깁기한 복사한 책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많은 풍수 관련 서적들의 수맥을 곁들여 포함시키고 있지만 기존 풍수는 형기론, 물형론, 이기론 등을 기본으로 하고, 사상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한 장소를 가지고 각기 다른 주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해석은 극과 극이 될 때가 많다. 그러나 수맥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전문가들은 한 장소를 가지고 의견이 분분하지 않다. 또한 지기를 보는 관점도 같다 하겠다. 예컨대 풍수를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이 책 내용을 한번에 이해하지를 못하기 때문에 전문 풍수학원을 몇 달, 심지어는 몇 년씩 배우고, 스승을 따라 지방 곳곳 이름난 산소들을 돌며 경험을 쌓아도, 산소 하나 가지고 각기 다른 스승 밑에서 배운 이들의 의견이 매우 다른 것을 많이 보아 왔다.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것은 풍수를 가르치는 학원마다 내용이 다르고 이론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풍수 관련 책을 만든 저자들도 현장에서 혈을 찾으라고 하면 못 찾고 당황하는 이들도 비일비재하다. 수맥은 난해한 이론이나 사상이 들어간 것이 아닌 자연적인 현상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진단은 일치한다. 다만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는 자들이 수맥을 막아준다는 용품들을 파는 것이 문제다. ‘달마도’가 수맥파를 차단한다며 시중에선 수십만 원에 팔리고 있는, 웃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또 수맥파를 차단한다며 이상한 물건들을 팔기 위해 수맥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는 것들이 적지 않다. 이렇다 보니 어떤 저자들은 필자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서슴없이 담아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혼란스럽게 한다. 필자가 강조하고픈 것은 수맥이 있다면 피하라는 것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24. 여우와 염소 하루는 여우와 염소가 동행하다가 목이 마르자, 둘이서 우물에 들어가 물을 먹고 보니 나올 수가 없는지라. 여우가 염소더러, “여보 노형이 우물가를 버티고 서면, 노형의 뿔을 디디고 내가 먼저 나가서 노형을 끌어내리다” 하자, 염소가 곧이 듣고 앞발로 우물가를 버티고 일어서니 여우가 염소의 뿔을 디딛고 나가서 들여다보고 조롱하는 말이, “이 못난 것아, 네 지각이 네 수염 반만해도 내 꾀에 빠지지 않았겠다. 나는 볼일 있어서 가니 천천히 나오너라” 하고 가더라. 엮은이의 글 충고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판단하고 들어야 한다는 교훈이며, 침묵하여야 할 때와 조언 해야 할 때를 가릴 줄 아는 지혜가 있다면, 어떤 형태의 유혹이나 불리한 상황도 유리하게 바꿀 수가 있다. “과학의미래: 물리학 분야에서 새로운 소립자素粒子들과 물질구조의 이론들이 세대교체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우주의 기원과 물질구조의 이해는 우리 자신의 물질적 본색本色을 밝혀줌으로써 우리의 의식구조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우주구조의 이해와 인간의 우주여행 노력에 따라 지구의 유한성과 고유성은 오히려 널리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더욱이 지구 내부에서의 용암의 순환과 지각의 운동이 이해되기 시작한 것과 지각 및 해양에 보존된 유한한 자원의 탐사기술이 각광을 받게 된 것이 시기적으로 일치한 때문에 지구과학에서의 연구활동은 지구주민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윤창구 수필집 [뱀의발]p.80) 윤치호일기 “한일의정서 에 따르면, 일본은 조선 정부에 내정 개선을 충고할 수 있다. 즉 일본은 조선인의 이익을 위해 조선에 훌륭한 정부를 도입한다는 생색나지 않는 과제를 책임지게 되었다. 지금 일본이 그 분야에서 한 일이 과연 무엇인가? 일본의 충고는 대부분 자국의 이익, 오직 그것만을 위한 것이었다. 즉 조선 전역의 전략상 중요한 지점을 위압적으로 점거하는 것이다.”- 1904년.4월.26일. “일본이 충고하는 것은 조선엔 해롭고 일본을 이롭게 하는 일뿐이다.”- 1904년4월26일. “황제뿐아니라 조선인은 모두 훌륭한 정부 없이도 국가가 독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쇠로 덮인 내 지팡이 끝에서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을 기대 하는 편이 나으리라.”-1905년11월15일 25. 곰과 신의 없는 사람 두 사람이 험한 산 길을 갈 때, 환난상구(患難相救)하기로 약속하고 가더니, 한 산골을 들어서매 별안간 곰이 앞을 막는지라. 둘 중의 한 사람은 몸이 가벼운 고로 나무 위로 뛰어올라가고, 하나는 미쳐 피할 수 없어 땅에 엎드려 죽은 체하였다. 곰이 엎드린 사람의 냄새를 맡아보더니 과연 죽은 줄 알고 가거늘, 나무 위에 올라갔던 사람이 내려와서 묻되, “여보게, 아까 보니 곰이 자네 귀에 대고 무슨 말을 하는 것 같은데 무어라 하더냐?” 하니, 엎드렸던 사람의 대답이, “이담에는 자네 같이 의리 없는 사람과는 동행하지 말라 하데.” * 환난상구(患難相救):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돕기 엮은이의 글 정서 면에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 곰이라고 한다. 단군신화에도 곰의 정령탄생 설화가 있지만, 현대에 와서도 ‘아기곰 푸후’ 등이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직하면서 지혜로운 사람을 ‘곰 같은이’라 부르고, 그런 사람은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함과 지혜가 있다. 그 우직함, 강인함, 지혜로움을 간직한 곰이 이 우화에서 인간에 대한 경고를 해주고 있다. 즉, 나에게 위험한 일이 닥쳤을 때 피하는 친구는 믿지 말라. 불행한 일이 닥쳤을 때 친구의 우정을 알아본다! 윤치호 일기 “영국과 프랑스는 ‘도둑이야! 도둑이야!’라고 외칠 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러시아는 어떻게 하려나? “-1939년3월19일 “영국과 프랑스는 노르웨이를 지원하겠다고 허장성세뿐이다. 파렴치하다. 국제연맹을 통해서 도둑들이 다른 나라를 전리품으로 손을 못 대게 할뿐이다.”- 1940년4월11일 “전쟁이 끝나면 영국은 인도에 통치권을 돌려주겠다고 하는데 누가 믿을까? 간디는 이 약속을 믿고 영국을 적극 돕고 있다. 그러나, 영국은 느리고 무기력한 유럽의 중국이다.”- 1940년8월7일 “영국은 청국처럼 대륙세력과 싸울 능력도 없으면서 큰소리를 친다. 영국은 물지는 못하면서 짖기만 한다.- 1896년2월2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미국소비자감시위원들 "규정 이행 감시해야" 영유아제품에 유해물질 검출 등 소비자 불안 '해외 온라인 직구(직접 구매)'가 유행하면서 중국 쇼핑 어플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성과 관련한 우려도 높아진다. 최근 미국 규제당국은 외국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영유아 제품의 치명적 결함을 이유로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P)에는 중국에 기반을 둔 쇼핑 앱 '테무(Temu)'와 '쉬인(Shein)'을 포함한 외국 쇼핑 플랫폼이 소비자제품안전법(Consumer Product Safety Act)에 따른 의무를 잘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는 공개 서한이 접수됐다. 영유아 용품 가운데 건강을 위협할 만한 제품들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다. 테무 등은 의류는 물론 전자제품까지 저렴한 가격에 팔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소비자 감시위원들은 "이들 기업들은 특히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 직접 판매 및 배송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미국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중국기업들도 플랫폼을 통해 소비재를 유통하고 있다"면서 "제3자를 통한 판매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급증해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측면도 있으나, 제품의 안전에 대한 평가와 소비자 보호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미국의 이런 움직임과 다르게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들 쇼핑앱 업체가 법률이나 규정을 위반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CTV는 이와 관련해 질문했으나 캐나다보건부(Health Canada)는 "소비자 제품안전 프로그램(Consumer Product Safety Program)에 따라 소비재 제조업체, 수입업체, 광고주 및 공급업체는 자사 제품이 모든 건강 관련 요건을 준수하고 건강이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국내외 뉴스와 업계 동향을 파악해 안전 문제를 추적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견되면 검사 및 법적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규제당국의 우려에 대해 Shein과 Temu 측은 "상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온라인 유통업체 등을 상대로 '제품안전 서약(Canadian Product Safety Pledge)'을 시작했다. 제품안전 강화와 관련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자발적 약속이다. 협약에 서명한 기업은 안전하지 않은 제품의 판매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캐나다보건부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지금까지 이 협약에는 아마존(Amazon Canada)와 이베이(eBay Canada)만 서명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콩코디아대 연구팀 AI활용 예측 2032년 현재보다 72% 오를 수도 공급 부족에 이민자 유입 때문 2032년 토론토의 2-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월 렌트비가 5,6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퀘벡주 콩코디아대학교 연구진의 예측 결과다. 벌링턴에 본사를 둔 부동산업체 에퀴톤(Equiton)과 콩코디아 경영대학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캐나다의 임대료 상승 추세와 공실률 관련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2027년까지 토론토의 임대료가 26% 올라 4,100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8년 후에는 2023년 대비 무려 72%나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콩코디아대 연구진은 토론토뿐만 아니라 밴쿠버, 몬트리올, 캘거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내 주요 도시들이 향후 몇 년 동안 '상당한 렌트비 인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밴쿠버의 임대료는 2027년까지 52%, 2032년까지 53%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Concordia 연구팀은 렌트비 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은 부족한 주택공급과 이민자 유입에 따른 “비정상적 시장(atypical market)” 흐름 때문이라고 봤다. 공급이 늘면서 렌트비도 안정화되는 정상적인 궤도에서 이탈해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이 균형을 잃어가면서, 주택 공급이 어느 정도 되어도 렌트비 상승을 막지 못하는 형국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G7 국가 중에서 캐나다는 인구 1,000명당 424채로 1인당 평균 주택공급량이 가장 적다”면서 “최근 몇 년 사이 기록적으로 많았던 이민자 유입이 주택문제를 최악으로 내몰았다”고 밝혔다. 콩코디아대 보고서는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첫 9개월 동안에 캐나다는 1867년 연방이 건립된 이래 그 어떤 기간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인구 증가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기간의 인구 증가는 미국과 비슷한 규모인데, 총인구는 미국이 캐나다보다 10배 많다. 연구팀은 “주택시장에서 이민자 비율이 1% 증가하면 지역의 렌트비는 약 0.6%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또 비영주권자가 1% 증가하면 지역 렌트비는 2% 오르는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다. 실제로 2027년까지 렌트비 상승이 18% 수준으로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된 몬트리올은 온타리오나 BC주보다 이민이 더 많이 제한되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연구팀은 GTA의 경우 “연간 주택공급량이 전체 주택 수의 11%(2023년에 달성한 비율의 거의 10배)에 도달해야 렌트비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부동산업체 와히 "Overbidding 증가 3월 이후 처음" 광역토론토 284개 커뮤니티 가운데 13%에서 확인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광역토론토에서 호가 보다 실제 매매가격이 높은 '오버비딩(overbidding)' 지역이 늘었다. 온라인 부동산업체 와히(Wahi)가 내놓은 9월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최소 5건 이상의 부동산이 거래된 광역토론토 284개 지역가운데 13%에서 오버비딩으로 확인됐는데, 전월의 8%에서 5%p 오른 수치다. 벤지 캐첸 와히 대표는 "현재 분위기로 볼 때 바쁜 가을 부동산시장에서 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작년보다는 거래가 덜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9월에는 GTA지역 가운데 24%에서 오버비딩으로 확인됐다. 와히 보고서에서 콘도만 살펴보면 최소 5채 이상의 콘도가 거래된 GTA지역 중 5%에서만 오버비딩으로 분류됐다. 이 비율은 2023년 8월의 8%, 9월의 10%에 비해 여전히 조용한 것을 알 수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GTA 커뮤니티 18%에서 주인이 내놓은 가격보다 비싸게 팔렸는데, 이런 지역의 비율은 전달의 13%에서 상승한 것이지만 지난해(35%)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Wahi 측은 전체적으로 9월에 거래된 모든 유형의 주택 중 69%가 호가 이하로 계약됐으며, 이 비율은 전월의 70%에서 1%p 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서도 주택유형에 따라 차이가 보였는데, 지난달 호가보다 저렴하게 매매된 단독주택의 비율은 64%로 콘도(77%)보다 낮았다. 호가를 밑도는 콘도거래는 8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3%포인트 줄었다. 광역토론토에서 집주인이 요구한 가격보다 싸게 팔린 상위 5개 지역에는 토론토 시내에서 3곳이 포함됐다. 올드토론토의 포레스트힐 커뮤니티, 노스욕의 욕밀, 로렌스 파크 등이었다. 각각 11만~19만 달러가량 낮게 거래됐다. 반면 토론토의 세인트클레어 웨스트와 댄포스, 정션 등은 8~10만 달러가량 오버비딩으로 집계됐다. 와히 측은 "오버비딩 지역은 서서히 시장이 가열되고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곳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주당 14.86달러→18.18달러…전일 종가보다 20%↑ 성사 시 외국 기업의 日기업 인수 최대 규모 전망 퀘벡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ACT(Alimentation Couche-Tard.)가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세븐&아이홀딩스에 인수 금액을 높여 다시 제안했다. ACT는 세븐&아이에 주당 18.19달러(약 2만4450원)로 인수 조건을 재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은 세븐앤아이에 대한 이번 입찰가가 470억 달러로, 지난 8월 쿠슈타드가 제시한 386억 달러보다 약 22% 높다고 보도했다. 모든 주식을 취득할 경우 인수 금액은 엔화로 7조엔(한화 63조4600여억원)에 이른다. 외국 기업의 일본 기업 인수로는 최대 규모다. 세븐&아이는 ACT의 제안 내용을 다시 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해 대응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가치 평가 적절성 여부와 장기 성장 가능성 등이 논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CT는 앞서 세븐&아이에 모든 발행 주식을 주당 14.86달러(1만9970여원)에 현금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경우 거래 가치는 약 387억 달러(약 52조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세븐&아이는 지난 6일 해당 제안이 자사 가치와 잠재력을 상당히 과소평가한 수준이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일본 언론은 세븐&아이가 앞서 미국 경쟁법 이슈가 제대로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은 만큼, 재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전분양 콘도에 관심 가져야 할 때" Zoocasa, "거래 살아나고 유리한 조건 많아져" 깊은 잠에 빠졌던 광역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릴 조짐을 보였다.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는 금리인하와 주택가격 하락 때문에 실수요자들아 서서히 거래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정보업체 주카사(Zoocasa)는 "콘도 구입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사전분양 콘도(pre-construction condos)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기존 콘도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부동산개발업체들은 무료 주차장 제공 등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사전분양 콘도 마케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가는 "건설업체들은 지금 당장 주택을 팔고 싶어 하기 때문에 구매자에게 많은 협상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주카사는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이든, 유연성을 찾는 첫 주택 구입자이든 상관없이 사전분양 콘도는 유리한 조건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건설사는 최대 10만 달러 가까이 가격을 낮추는가 하면 다운페이먼트와 디파짓 조건도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게다가 무료 주차장이나 사물함 등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실수요자가 입맛에 맞게 원하는 콘도를 고를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전분양콘도를 지금 계약하면 향후 몇 년 동안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가격을 현재 수준에서 고정해 둘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 중개인은 "지금 유리한 조건으로 사전분양 콘도를 계약했다면 투자자는 앞으로 수년간, 입주할 때까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수요자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전문가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의 경우, 초기 디파짓이 2만5천달러 가량이고, 총 20% 정도인 다운페이 납부도 건설사들이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당장 거액을 내지 않고, 입주 때까지 자금을 마련할 시간을 더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암은 사망원인 1위의 질환이며, 사회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 인력이 소모되며 최선의 치료나 관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어려운 질환이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암 관련 치료 정책이 부분적으로는 효과를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암은 정복되지 않은 질환이며, 많은 국가에서도 막대한 연구비용과 보험 급여가 들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암 환자에게는 급여항목의 본인부담 5%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방 암치료도 마찬가지로 침, 뜸, 부항과 기본적인 비용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암 환자는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많은 부작용이 있다.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치 료 등으로 인한 피로, 암성 악액질로 인한 식욕부진, 항암제로 인한 오심구토나 방사선치료로 인한 구강건조증, 상열감 등이 발생하고 이외에도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실정이다. 실제 미국에서도 보완대체의학이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 한방치료의 비율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증상에 한방 치료가 많은 효과가 있다는 것은 한의학계에서 여러 차례 기술해 왔다. 예를 들어 항암제의 혈구감소증에는 황기나 단삼이 도움이 되며, 암성 피로에는 인삼과 같은 보기약 계열의 약물이, 식욕부진에는 육군자탕, 오심구토나 암성 통증에는 전침이나 약침이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임상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여도 수술이나 항암제를 시행 받은 병원에서 한방 치료를 받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사들의 시선 및 교육의 영향으로 환자를 보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곳은 일반적으로 내부에 한방의료기관이 없는 의료기관이며, 상호 교류도 이루어지지 않아 한의학이나 한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몇몇 부작용 증례에 따라 모든 한방치료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여러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암 환자에게 한방 치료의 효과가 발표되고 있으며, 과거보다 더 많은 연구 규모와 더 좋은 치료 결과 및 적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한의학도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암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지난 20여 년 사이에 많은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최신지견을 반영하여 치료하는 한방의료기관은 이전보다 더욱 높은 근거에 의거한 치료를 하고 있다. 암환자 중에서 공기가 맑은 산에 들어가서 호전되거나, 자연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회복되었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역시 인프레그 요법으로 설명할 수 있다. 몸을 안정시키고, 암세포에 나쁜 요소들과 멀리 떨어져서 생활관리를 한 덕에 암세포가 변이를 일으키지 않았고, 주변세포들 역시 정상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간 것이다. 한방 암치료와 양방 치료는 약물 사용법과 치료 시간, 치료 방법 등에서 많은 차이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환자가 인지하고 이해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자연치유력’과 ‘생활관리 중심’이라는 이 두 가지다. 자연치유력을 끌어내는 것도 생활관리를 하는 것도 환자의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바꾸어 말해, 한방 암치료는 환자의 의지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한방 암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차이점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 호에 이어) 전립선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을 좀더 소개하면 3. 회음부 운동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부분을 회음부라고 칭하는데, 이 부분을 수시로 힘을 주고 빼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전립선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괄약근을 자주 조여 주는 운동은 회음부의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관련된 질환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숨을 내쉬면서 배꼽 아래로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인다. 성기능도 강화되고 사정시간도 조절할 수 있어 여러모로 좋다. 회음부 운동의 경우 앉아 있을 때에도 수시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운동이며 꾸준히 하면 전립선 근육 강화에 효과가 좋다. 4. 스쿼트 운동 허리를 활골로 쫙 펴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일어선 자세에서 숨을 들이마시면서 앉았다가 일어선 후에 숨을 내쉬면서 앉았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운동인데, 이때 턱을 살짝 들어 등이 굽는 것을 막아주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많이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하는 것이 운동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정확한 자세를 통해서 스쿼트 운동을 하게 되면 허벅지와 전립선쪽의 자극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5. 아랫배 들어올리기 아랫배 들어올리기 동작은 요가동작에서 많이 하는 동작으로 매트를 깔고 누워 양 발바닥을 바닥에 붙여 무릎을 세워주시고 두 손은 엉덩이 옆을 짚은 뒤 아랫배에 힘을 주어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비교적 간단한 동작이기 때문에 매일 집이나 편한 공간에서 10~15회씩 3회 정도 하게 되면 전립선 건강유지에 좋다. 6. PC근육 운동 ‘퓨보칵씨우스 근육’(Pubococcygeus, 이하 PC근육)은 치골에서 꼬리뼈까지 연결되어 있는 근육을 말한다. 정액을 사정하는 작용을 하는 중요한 근육이지만 존재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PC근육을 운동해 단련하면 전립선을 비롯해 음경을 단련하는데 효과적이다. PC운동은 요실금 개선에 좋은 케겔운동의 발전형으로서 고환과 항문 사이, 전립선 가까이에 위치한 ‘퓨보칵시지우스(Pubococcygeus)’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꾸준히 하면 잦은 소변 배출을 막아주고 사정 시 정액이 음경을 통해 배출되도록 돕는 등 전립선과 성기능 회복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하루 3~5회 소변을 본다 생각하고 힘을 주다가 잠시 1~2초 정도 멈추기를 20회 반복하면 되는데 약2주가 지나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7. 하체운동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고환과 전립선을 포함한 장기들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어깨보다 다리를 약간 넓게 벌리고 두 손을 고정시킨 다음에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한다. 8. 발목펌프운동 발목펌프운동은 바닥에 누운 채로 발목을 상하로 움직이며 종아리 근육과 발목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혈액 및 체액의 원활한 순환을 돕고 체내 노폐물 배출 유도 효과가 있으며 발 저림, 부기를 낮춰준다. 또한 만성적인 전립선비대증 발생을 예방하고 변비, 당뇨병 같은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발목펌프 운동 시 가장 주의할 점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인데,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오히려 다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 인간의 힘으로 노화를 막을 수 없듯이 전립선비대증은 예방이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전립선 비대증 위험인자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노화와 남성 호르몬이 발병의 주 원인이란 것이 정설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호르몬 체계의 불안정으로 전립선 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필자 개인의 경험에서 갑자기 혈압이 180/100mmHg이상 올랐었다. 가정의에게서 약을 처방 받아 복용을 했는데 정상 수치로 안 떨어져 다른 약으로 바꿔 복용을 해도160/100mmHg이하로 안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분명 원인이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중국의 저명한 한의사나 교수, 전문가들의 논문 등의 자료들을 찾아 연구해 신장(腎臟) 기능 저하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과 상관이 있을 수 있다는 나름의 결론에 도달해 약 처방해 복용하니 혈압도 123~125/85~85mmHg로 안정을 찾았다. 비슷한 경우의 다른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약을 써보니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즉, 단순한 혈압을 낮추는 약으로 혈압 조절이 잘 안되거나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체질에 맞는 신장의 기능과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는 한약으로 혈압을 잘 조절하고 부작용 등을 최소화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으로 봐서 전립선비대증도 신장의 호르몬 조절이 될 수 있는 좋은 예방법으로도 여겨진다. 단, 호르몬 조절이란 것이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호전되는데 시간이 걸리리라 생각되므로 전문 한의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진료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전립선 비대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식생활이나 생활양식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비만과 운동부족,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이나 혈관에 좋지 않는 음식 섭취 등은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많이 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동양인보다 육식이 많은 서양인과 서양에 사는 동양인에게 전립선비대증이 더 많다. 또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 규칙적 운동이 도움된다. 소변을 오래 참는 것과 과음도 하지 않는 게 좋다. 피로 역시 전립선 비대증을 악화시킨다. 온수좌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려 노력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류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및 지방과 칼로리는 제한해야 한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 ‘성공한 사장’ 세미나 부동산캐나다 강당에서… 100여명 한인 참석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회장 채현주, KCBA)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한 외식업 관련 세미나가 지난 7일과 8일 '부동산캐나다'(1993 Leslie St.)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외식업 분야에서 최고의 컨설팅 전문가로 꼽히는 김영갑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외식프랜차이즈 MBA교수(외식업 컨셉 기획자 과정, KYG푸드서비스그룹)와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강사들은 '성공한 사장이 되려면 끊임없이 배우라'는 주제로 '실패 없는 식당상권 분석과 성공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먼저 김 교수는 '성공하는 식당의 필수 경영요건'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성공하는 식당 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 조건들을 체계적을 정리해 소개했다. 경영자는 단순한 매출 목표가 아니라 식당 운영의 철학과 미션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때 문제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외식업을 시작하는데 있어 '철저한 상권분석'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타깃 층, 즉 주 고객층이 누구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식당을 열고자 하는 지역의 주변 경쟁 식당의 특성과 차별화된 강점을 분석해 자사 식당의 차별성으로 연결짓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매출이나 고객들의 피드백, 트렌드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식당 운영 전략을 수립하라고 조언했다. 메뉴에 있어서도 시그니처 음식을 중심으로, 고객이 찾는 메뉴를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실질적으로 매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음식 사진이나 고객 리뷰 영상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콘텐츠 마케팅이 필수라는 것이다. 또한 식당의 브랜드 스토리 개발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접근도 고민해 보라고 말했다.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리더과정에서 주임교수로 활동했던 이경희 소장은 "최소 자본, 심지어 무자본으로 기회를 발견하고, 수천억 원대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이 프랜차이즈"라고 소개했다. 이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자영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임대료와 인건비는 오르고, 금리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오히려 이런 현실 때문에 타인의 자본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고 투자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소위 말해 '성공한 점포를 전국적, 세계적으로 찍어내는 사업'인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캐나다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세계 2위의 시장성을 자랑한다"면서 "1,200개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7만8,000개 가맹매장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 GDP에서 차지하는 기여도가 5%에 달하고, 외식업 비중도 400억 달러에 이르는 만큼 프랜차이즈 시장이 활성화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해마다 캐나다 전역에서 4,300개 가량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문을 여는 데다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은 규제로 진입장벽이 낮고 식품제조업 진출이 용이한 것으로 캐나다 시장의 강점으로 꼽았다.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 채현주 회장도 자신의 경험 사례를 소개한 뒤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만 있으면 성공의 문은 넓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토론토시 감사관실 지적. 직원들 근무시간 제대로 안 지켜 공원 관리를 맡은 토론토시청 일부 직원들이 근무를 태만히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청 감사관실은 GPS 추적 장치를 활용해 토론토공원을 관리하기로 되어 있던 시청 일부 직원들이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보낸 시간이 시청에 보고한 것보다 적었다는 보고서를 냈다. 쇼핑몰이나 식당 등에서 시간을 보낸 흔적이 있다는 것이다. 토론토시청 감사관은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정말 열심히 일한다"면서도 "그럼에도 일부 직원들의 일탈은 끔찍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적었다. 감사관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시청 공원관리국 직원들은 매일 업무일지를 기록해 보고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기록은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일을 한 것으로 기록된 공원의 위치나 및 작업시간도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GPS 시스템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공원관리를 맡은 직원들이 쇼핑몰을 방문하거나 식당, 주거지역, 심지어 종교시설에서 한동안 멈추고 있었던 사례도 드러났다. 보고된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일일 허용된 60분을 넘긴 경우도 많았다는 것이다. 업무일지에 기록된 방문지(공원)도 GPS 기록과 다른 경우도 있었다. 8곳을 방문했다고 적었지만 실제로 5곳은 방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런 사례가 발견된 것은 유감이지만, 근무 도중의 차량 정체나 장비고장 등 돌발상황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공원국의 총 운영 예산은 1억9,000만 달러 이상이며, 여름 시즌에는 임시직을 포함해 1,300명 이상이 일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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