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선보인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의 드론 요격 시현은 표적기 추락과 요격 실패가 겹치며 일부만 성공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되어 2024년 말 전력화된 **'천광'**은 광섬유 기반 고출력 레이저로 적의 드론과 무인기를 무력화하는 최첨단 무기체계입니다. 1일 계룡대에서 열린 기념식 현장에서 진행된 시현 과정과 결과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천광' 드론 요격 시현 과정 및 결과
시현은 소형 드론 4대를 표적기로 투입하여 두 대씩 총 2회로 나누어 격추하는 계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2:17).
- 1차 시연 (1대만 요격 성공):
- 투입된 표적기 2대 중 1대가 이륙 도중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인해 추락했습니다.
- 해당 표적기는 무선 전파 대신 얇은 광섬유 케이블을 사용하는 '광섬유 드론'인데, 바람에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이에 따라 천광은 정상 이륙한 나머지 1대의 드론만 레이저로 조준하여 요격에 성공했습니다 (3:32).
- 2차 시연 (1대만 요격 성공):
- 두 대의 표적기를 동시에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두 드론 모두 정상적으로 이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3:32).
- 그러나 천광은 날아오른 두 대의 드론 중 최종적으로 1대만 격추하는 데 그쳤습니다 (4:43).
✈️ 그 외 주요 행사 내용 (공중 분열)
천광 시현에 이어 우리 군이 보유한 핵심 공중 전력의 화려한
공중 분열이 이어졌습니다 (
4:43).
- 회전익 항공기(헬기) 편대: 대형 기동헬기 치누크를 중심으로 수리온, 마린온 등이 진입했으며, 공격 헬기인 아파치 편대가 급선회 회피 기동(브레이크 턴, 스플릿 턴)과 플레어 발사 기동을 시연했습니다 (5:17).
- 고정익 항공기(전투기 등) 편대: RF-16 정찰기, KC-330 공중급유기, 해상초계기 P-8A, FA-50, 미공군 F-16이 연합 편대 비행을 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했습니다 (8:54). 또한 스텔스 전투기 F-35A와 F-15K, 그리고 국내 기술로 양산된 최신 전투기 KF-21이 차례로 고난도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11:45).
-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다이아몬드 대형, 독수리 대형 등을 유지하며 고난도 롤 기동을 펼쳤고, 계룡대 하늘에 거대한 태극 문양을 수놓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