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을 맞아 온타리오주 올더빌 퍼스트 네이션(Alderville First Nation)의 추장인 테이너 심슨(Taynar Simpson)과의 인터뷰를 담고 있습니다 [0:00:00].
9월 30일의 의미와 올더빌 커뮤니티
- 희생자 추모: 심슨 추장은 9월 30일이 기숙학교(Residential School)에 강제로 가야 했던 학생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엄숙한 날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학교에서 집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과 생존자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0:00:18].
- 제6회 연례 추모 걷기 행사: 올더빌 커뮤니티는 이날 여섯 번째 연례 추모 걷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캐나다 최초의 산업학교(Industrial School)가 있던 자리에서 마무리되었는데, 이곳은 역사적으로 캐나다 기숙학교 시스템이 시작된 비극의 시발점입니다 [0:00:29].
'의도적인 국가 건설 과정'이었던 기숙학교 시스템
심슨 추장은 기숙학교 제도가 어쩌다 잘못 운영된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철저하게 기획된 국가적 프로그램이었다고 설명합니다 [0:01:45]. 당시 신생 국가였던 캐나다는 토지에 대한 지배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원래 그 땅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의 정당성을 빼앗아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민 아이들을 강제로 격리해 원주민의 문화, 통치 체제, 사회를 완전히 지워버리려는 잔인한 의도로 설계된 것입니다 [0:01:18, 0:01:31]. 하지만 그는 이러한 압박 속에서도 원주민 사회가 살아남았음을 강조하며, "우리는 여전히 여기에 있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말합니다 [0:01:40, 0:01:56].
실종된 아이들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 (Missing Children's Project){C}
심슨 추장은 과거 '국립 진실과 화해 센터'의 실종 아동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0:02:02]. 기숙학교 기록물과 공식 사망 진단서 등 방대한 증거 문서를 전수 조사하여, 학교에서 사망한 수천 명의 아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국가 사망자 등록부에 기록하는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0:02:22, 0:02:45].
94개 행동 촉구(Calls to Action)의 성과와 과제
2015년 진실화해위원회(TRC)가 발표한 94개의 행동 촉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0:03:06]:
- 진전된 성과: 많은 기숙학교 운영 기관들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아냈고, 실종 아동의 신원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0:03:37]. 또한 교육 부문에서도 큰 발전이 있어, 이전 세대와 달리 지금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기숙학교의 비극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고 있습니다 [0:03:48].
- 앞으로 나아갈 길: 심슨 추장은 "화해는 1년 365일 매일 지속되어야 하는 노력"이라고 결론짓습니다 [0:04:09]. 과거의 부정의를 바로잡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주, 국가적 차원에서 조력자, 원로(Elders),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매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0:04:16, 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