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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스 및 TV
▶ 캐나다 총리가 유럽의회에서 강력한 연설을 펼치며, 캐나다를 유럽연합(EU) 최초의 ''준회원국으로 삼겠다는 역사적인 제안에 대해 공식적인 환영의 뜻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유럽의회에서 강력한 연설을 펼치며, 캐나다를 유럽연합(EU) 최초의 '준회원국(associate member)'으로 삼겠다는 역사적인 제안에 대해 공식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설은 전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파격적인 파트너십 제안을 던져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대서양 양안 관계의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카니 총리의 연설 핵심 내용과 이를 둘러싼 국제적 갈등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략적 자율성을 위한 '독특한 동맹'
  • 준회원국 지위 환영: 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기존의 자유무역협정을 훨씬 뛰어넘어, 양측의 관계를 공고히 할 유럽의 파트너십 야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선언했습니다.
  • 핵심 협력 분야: 카니 총리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측의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역, 국방, 에너지 안보, 핵심 원자재, 첨단 기술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강력하게 연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적 교류 확대: 양국 사회의 실질적인 통합을 위해 캐나다가 EU의 청소년 및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플러스(Erasmus+)'와 연구 보조금 네트워크인 '호라이즌(Horizon)'에 공식 참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대서양을 자유롭게 오가며 공부하고, 살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의 거센 반발과 이에 대한 맞대응
캐나다와 EU의 밀착은 미국 워싱턴의 강력한 분노를 촉발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거래를 막기 위해 노골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 "적대 행위"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전날 밤, EU가 캐나다에 준회원국 지위를 부여하는 모든 움직임을 "미국에 대한 적대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행할 경우 유럽에 막대한 무역 금지와 가혹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이 아이디어를 "터무니없다"고 비웃으며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수도 있다는 식의 거친 수사를 구사해 왔습니다.
  • "우리는 철새 동맹이 아니다": 트럼프의 위협을 정면으로 겨냥한 듯, 카니 총리는 유럽 의원들에게 "캐나다와 EU는 날씨가 좋을 때만 함께하는 철새 동맹(fair-weather allies)이 아니다"라고 강조해 본회의장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 위트 있는 뼈 있는 농담: 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더 나은 매너를 가진 강대국이 되기 위해 제3의 초강대국 블록을 형성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지배는 패권국의 오만일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또한 그 어떤 외부 국가도 유럽과 캐나다의 주권과 선택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향후 일정 및 전망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협상이 결렬된 이후 캐나다가 빠르게 국제 파트너십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모든 이목은 10월 29~30일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캐나다-EU 정상회의'로 쏠리고 있습니다. 카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유럽 정상들을 맞이해, 사상 유례없는 '준회원국' 지위의 구체적인 법적·경제적 틀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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