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제츠(Winnipeg Jets)의 주전 골키퍼 코너 헬레벅(Connor Hellebuyck)이 공개 트레이드를 요청한 동시에, 매니토바주 정부가 체육(Gym) 과목을 전 학년 필수화하는 대대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1. "위니펙을 떠나겠다" 코너 헬레벅, 공식 트레이드 요구 (Hellebuyck Wants Out)
- 공개 선언: 헬레벅의 에이전트 레이 펫카우(Ray Petkau)는 목격 진술문을 통해 "이미 몇 달 전 구단에 비공개로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나, 9월 16일 트레이닝 캠프 개막을 앞두고 입장에 변화가 없어 **이를 대중에 공개(Go public)**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헬레벅은 "위니펙을 떠나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계약 및 걸림돌: 헬레벅은 연봉 850만 달러에 2031년까지 5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내년 7월까지는 강력한 **'전면 이동 금지 조항(Full No-Movement Clause)'**을 가지고 있어 본인이 원하는 팀으로만 이적할 수 있어 제츠 구단의 협상 레버리지가 다소 복잡해진 상태입니다.
- 이적 배경과 미국인 선수 잔혹사: 지난 시즌 헬레벅은 세이브 성공률이 .900 이하로 떨어지는 등 다소 부진했으며 제츠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또한 오타와의 브래디 트카척, 밴쿠버의 퀸 휴즈에 이어 미국 국적의 핵심 스타 선수들이 잇따라 캐나다 연고 팀을 떠나려는 트렌드의 연장선으로 해석되어 캐나다 하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 매니토바주, 체육 및 보건 교육과정 25년 만에 전면 개편
웹 킨류(Wab Kinew) 매니토바 주지사는
CTV Your Morning에 출연해, 학생들의 앉아서 지내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Everybody, Every Day(모두 함께, 매일)’ 신규 체육 및 보건 교육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 전 학년(K-12) 필수화: 25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낡은 교육과정을 전면 갈아엎습니다. 기존에는 고등학교 11학년과 12학년의 경우, 의사 소견서나 자체 계획서를 제출하면 체육 수업을 면제받거나 외부 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가 있었습니다.
- 대체 면제 불허: 새로운 커리큘럼에 따라 앞으로는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도 자격이 있는 체육 교사의 지도하에 110시간의 대면 체육 수업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졸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도입 일정: 이번 개편안은 다가오는 **2026년 9월부터 원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Pilot)**을 시작하며, 2027-28 학년도를 거쳐 **2028-29 학년도부터 매니토바주 전체 학교에 전면 도입(Full Rollout)**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