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봄 개관을 앞둔 헤이스팅스 파크 일본계 캐나디안 기념관(Japanese Canadian Hastings Park Interpretive Centre)은 캐나다 비극적인 역사인 일본계 캐나디안 강제 억류 역사를 보존하고 기억하기 위해 설립되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역사적 배경: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3월부터 1943년 3월 사이, 캐나다 정부는 태평양 전쟁 발발 이후 해안가에 거주하던 일본계 캐나디안 2만 2,000여 명을 강제로 이주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밴쿠버 헤이스팅스 파크(Hastings Park)의 가축 전시장(Livestock Building) 등은 연합군에 의해 강제 억류 및 분류 수용소로 임시 지정되었습니다.
참혹했던 당시 상황: 본래 가축을 수용하던 이 건물에는 약 8,000명에 달하는 일본계 캐나디안 여성과 아동, 노인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철제 이층 침대와 짚을 채운 매트리스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비위생적인 환경과 악취, 가족과의 생이별 등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던 장소입니다.
기념관 및 추모 공간 조성: 일본계 캐나디안 유산 사회(Japanese Canadian Legacies Society)와 지역 사회 단체들의 주도로 헤이스팅스 파크 내 가축 전시장 건물을 개보수하여 당시의 기록과 유물, 생존자들의 증언을 전달하는 전시 공간과 커뮤니티 센터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 외부에는 수용되었던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 정원(Memory Garden) 등이 함께 조성되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일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