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 장미란(37)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인 2026년 8월 24일 오전 10시 46분쯤 투숙하던 숙소 인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의 핵심 내용과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건 개요 및 발견 상황
- 발견 장소: 장 씨가 장기 투숙하던 제주시 한림읍 숙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400m,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는 조경용 야자수 농장(숲)입니다.
- 시신 상태: 오랜 기간 방치되어 부패가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백골화 진행)입니다. 다만, 실종 당시 입었던 옷차림과 금팔찌 등 장신구, 동일 기종의 휴대전화가 함께 발견되어 장 씨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 2, 3, 4, 5]
- 경찰 초기 판단: 현재 시신 상태와 정황으로 보아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부실 수사 및 초기 대응 논란
숙소에서 불과 도보 5~10분 거리에 시신이 있었음에도 104일 동안 찾지 못해 경찰의 초기 수색 부실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 경찰관의 허위 종결: 실종 사흘 뒤인 5월 15일 남자친구의 첫 신고가 있었으나,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담당 경찰관(경장)이 "연락이 닿았다"는 거짓 이유를 대며 접수 2시간 30분 만에 사건을 임의로 허위 종결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
- CCTV 증거 인멸 방치: 한림읍 일대 CCTV 118대의 영상 보존기한(30일)이 지나도록 경찰이 공식 열람 요청을 하지 않아 초기 데이터가 자동 삭제되는 심각한 수사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공식 열람 요청은 실종 98일이 지나서야 이루어졌습니다. [1]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밀 감식을 진행 중이며, 부실 대응을 한 해당 경찰관의 행적과 다른 허위 종결 사건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