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벤자민 프랭클린)
기부금 냈다고 해서 가난해지지 않는다. (안네 프랑크)
솔선수범
약 40년간 많은 한인들의 노력으로 ‘한인들을 위한 한인들에 의한 한인들의 무궁화 한인요양원’이 자선단체로 등록된 아리랑 시니어센터를 통해 한인사회 품에 돌아올 기회가 왔다.
김명숙 아리랑센터 이사장은 ‘동포들로부터 소중한 성금을 모으려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하며 리더쉽을 보여 이사진 및 추진 위원들15명이 31만4천 달러를 모았다.
무궁화 한인 요양원 인수에 필요한 약 8백만 달러 중 3백50만 달러의 모기지를 얻는 가정으로 이사회가 세운 450만 달러의 모금목표를 향해 무궁화 요양원 공동모금위원회는 현재까지 약 230만 달러를 모으고 있다. 김명숙 이사장의 리더쉽은 동포들의 모금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본다.
누구를 위한 한인요양원인가
말로는 한인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지만 기금마련에 동참하라고 하면 남의 일처럼 무관할 수가 있다. 이유는 먼 장래를 생각할 여유가 없을 수도 있고 요양원에 들어간다는 두려움을 기피하려는 마음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족 중 한인요양원을 절실하게 찾아야 하는 한인들은 한인요양원이 한인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기요양이 필요하게 되는 확률
국내인이 65세 이상이 되면 사망 전까지 남녀평균 약33%가 요양원이 필요하게 되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이 확률이 매년 증가되고 있다.
한인 요양원설립에 필요한 기금
60개의 침상을 운영하는 무궁화한인요양원을 구입한 후 앞으로 10년 안에 240여 개의 침상을 갖는 제2, 제3의 한인요양원 설립을 위해 10년간 매년 5백만 달러를 모아야 한다. 현재 침상당 건축비는 토지를 빼고 35만 달러 정도 된다.
기금을 위한 1인당 성금
캐나다거주 약 83만 명의 필리핀인들은 필리핀 본국에 약 11억 달러를 매년 송금하고 있다. 2020년 역병기간에도 같은 금액을 보냈다. 개인당 연간 약 1,200 달러가 된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2만5천 한인가족이 년 240달러를 성금 하면 년 600만 달러가 된다. 4인 1가족으로는 개인당 60달러가 된다.
필리핀인들의 송금은 가족, 친지, 불우한 필리핀 이웃을 위한 송금이고, 한인들의 요양원 설립모금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성금이다.
필리핀인들이 본국에 보내는 송금은 소득세환급이 없지만 한인요양원 성금은 최고 46% 이상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
필리핀인들이 1인당 평균100달러를 매달 본국에 송금하듯이 한인들은 1인당 평균5달러를 매달 아리랑시니어센터 은행구좌에 자동 적립시키면 된다. 소득세환급을 받으면 약 3달러50센트.
성금방법
성금방법은 개인 또는 단체장들의 리더쉽으로 움직이는 100여 개의 동문회400여 개의 종교단체, 향후회, 사업단체 및 동호인 모임 등을 통해 단체명으로 성금할 수 있다.
Oxford Plaza Investment Group(유건인이사장)은 투자이익금 중 10만 달러를 쾌척했다. 교인 수가 대형종교단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기쁨이충만한교회(양요셉 목사) 20,000달러, 대각사(양일스님) 10,000달러 성금은 종교단체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한양대(채재홍 회장)와 휘문고(남윤재 회장)는 각각 18,900 달러, 21,700달러를 약정하며 동문회 모금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여대 윤미경 회장도 동문회를 통한 모금운동에 참여 중이고, 다른 동문회들의 동참을 기대할 수 있다. 2017년 충청향우회(이용우 전회장)의 참여도 고무적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직접 무궁화 요양원 모금운동 링크로 들어가 매달 5달러를 크레딧카드로 자동결제 하면 된다. https://www.supportros.ca/
샌드라 강은 이 링크를 통하여 2만8천명 진정서 참가인들의 모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 방법을 2명 이상의 지인들에게 전파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적금자가 동참할 수 있게 한인모두가 간절히 노력하면 성금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자신을 위한 한인요양원
누구나 요양원을 거치지 않고 생을 마치기를 원한다. 그러나 확률에 의해 장기요양이 필요할 경우 자신들의 성금으로 세운 한인요양원을 주인의식을 갖고 찾을 수 있게 된다. 사망 후 자신들의 송금으로 세운 한인요양원은 한인사회의 유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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