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 드라큘라

블라드 드라큘라

 

1월초 병원 대기실에서 필자가 루마니아역사에 대한  킨들책을 읽고 있을때 옆에 앉았던 40대 중년 여인이 어깨넘어 책을  읽고 자기가 그곳에서 온 루마니아인이라고 상냥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마침 대목이 블라드 드라큘라에 대한 부분이라 흥미있다고 했더니 역사에 나온 드라큘라와 이소설을 각본하여 만든   공포영화의 흡혈귀 드라큘라는 틀리다고 웃음으로 반색을 했다.

그녀는 최근 루마니아 본국방문중 역사고적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산꼭대기에 있는 성벽 유적을 보여주면서그곳이 블라드가 실제로 방어 기지로 삼았던 포에나리 성(Poenari Fortress)이고

브란 성(Bran Castle)은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사실 블라드가 직접 통치하고 싸웠던 진정한 드라큘라의 성은 바로 그 험준한 포에나리 성이라고 하면서 블라드 드라큘라의 초상화를 보여주고  블라드 드라큘라를 루메니안 영웅으로 추대 하는 자부심을 표현했다이로인해  필자는 곧 블라드 드라큘라역사책과   드라큘라 소설을 읽게되었다.

 

블라드 체페슈 (VLAD TEPES) 는 영어로 블라드 임페일러( VLAD  IMPALER)로 번역되며 한국어로 블라드 가시공으로  표현한다. 적을 꼬챙이 창을 꽂아 저자거리에 질서정연하게 진열하는 형벌을 내린 블라드 체페슈는 루마니아는 물론 중세기 유럽 역사상 최악의 폭군으로 본명은 블라드 드라큘라 3( VLAD 3 DRACULEA) 로 알려젔다. 드라큘라는 용(DRAGON)이란 뜻이다.

 

1. 블라드 체페슈의 생애와 역사적 배경

블라드가 살았던 15세기 발라키아 공국(현재의 루마니아 남부) 팽창하는 오스만 제국 서구 기독교 세력 사이의 최전방이었다. 루마니아는 로마멸망의 뒤를 있는 로마의 국명을 채택하여 루미니안인들의  자존심을 불러 일으켰다.

 

연도

주요 사건

내용

1431

탄생

 

트란실바니아 시기쇼아라아에서 드라쿨 2(Dracul, ) 기사의 아들로 탄생.

1442

오스만 볼모 생활

 

아버지의 충성 서약을 위해 동생 라두와 함께 오스만 제국에 인질로 압송. 이때 오스만의 고문 방식과 군사 전략을 습득.

1448

1 통치

 

헝가리의 지원으로 잠시 왕위에 올랐으나 만에 축출됨.

1456~1462

2 통치 (전성기)

 

자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내부 귀족(보야르)들을 숙청하고 오스만에 정면으로 대항.

1462

망명 투옥

오스만의 대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펼쳤으나 친동생 라두의 배신으로 헝가리에 투옥됨.

1476

3 통치 전사

복위 직후 전투 사망. 그의 머리는 소금에 절여져 콘스탄티노플로 보내짐.

 

2. '꼬챙이 형벌' 잔혹한 연대기

블라드는 단순히 잔인해서가 아니라, 심리전의 수단으로 꼬챙이(Impalement) 사용했다.

전시 방법과 기술

잔혹한 정밀함: 희생자의 주요장기를 건들이지 않고수직으로 둥근 꼬챙이로 몸통에  꽂아 최장 3 동안 극심한 고통 속에서 서서히 죽어가게 하였다.

수직 전시: 꼬챙이를 땅에 박아 시신을 높이 세웠다. 이는 멀리서도 보이게 하여 공포를 극대화했다.주로 성입구주변과 저자거리에 또는 귀족 만찬 연회 장소에 질서정연하게 진열했다.

주요 사건 대상

1457~1459 (보야르 귀족 숙청): 자신과 아버지를 배신한 귀족들을 연회에 초대하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꼬챙이에 꽂았다. (3 규모)

1459 (브라쇼브 상인 숙청): 조세를 거부하는 독일계 상인 30,000명가량을 처형하여 시장에 전시했다.

1462 (타르고비슈테의 ):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트 2세가 발라키아를 침공했을 , 입구에 20,000명의 오스만 포로들을 꼬챙이에 꽂아 전시했다. 술탄조차 '시체의 ' 보고 경악하여 퇴군을 고민했을 정도였다.

목적

국가 내부 기강: 부패한 귀족과 범죄자들을 처벌하여 절대적인 질서를 확립. (당시 길거리에 황금 잔을 두어도 아무도 훔쳐가지 않았다는 일화가 유명함)

비대칭 심리전: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오스만 군대에게 공포심을 심어주어 스스로 물러나게 .

 

3. 루마니아인들의 시각: 괴물인가, 영웅인가?

루마니아 내에서 블라드의 평가는 서구의 드라큘라 백작과는 전혀 다르다.

민족의 수호자: 루마니아인들에게 그는 오스만 이슬람 세력의 침공으로부터 기독교 문명과 루마니아 영토를 지켜낸 구국의 영웅이다.

정의로운 군주: 비록 잔인했지만, 부패한 귀족들을 척결하고 법질서를 세운 '강력하고 공정한 지도자' 기억된다.

소설에 대한 반감: 런던에서 1897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 루마니아의 역사적 인물을 흡혈귀로 묘사한 것과 1992년 드라큘라영화로 전계계인들의 공포영화에 비교하는 사실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 루마니아인들에게  블라드 드라큘라는 피를 빠는 괴물이 아니라 피로써 나라를 지킨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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