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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의 아름다운 세상

    반갑습니다. 먼타향에서 산지가 벌써 26년이상이 되었군요....

    오늘 어느분의 글을 읽으면서 ........

    말이란 늘 조심해야 한다♡

    마땅히 말을 해야 할 때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반대로 말하지 않아야 할 때 그것을 참지 못하고 털어놓는 사람은 화를 당하기 쉽다.말을 잘하면 유익하나 잘못하면 화가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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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인담배 내년 1월 출시

드디어 한인담배 내년 1월 출시

CT&G 한인담배회사 자체 브랜드 위탁생산
12월 1일 담배관련 편의점 업주와의 간담회 개최


드디어 CT&G 한인담배회사(Canada Tobacco & Global Inc.)에서 자체 브랜드 담배가 내년 1월 출시된다. CT&G는 캐나다 한인동포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한인담배회사로 제조업체에 제품생산을 위탁하는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으로 공급을 추진하게 된다.

CT&G 한인담배회사 김양평이사는 지난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기쁩니다. 모두가 어려울 거라고만 얘기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담배생산이 이제 눈 앞에 다가섰습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양평이사에 의하면, 작년 4월에 뜻을 함께 하는 40여명이 넘는 동포들이 모여 설립한 한인담배회사는 처음에는 한국담배의 수입판매를 추진했다. 그게 여의치 않게 된 후 캐나다내의 제조업체들에 위탁생산하기로 방향을 바꾸었고 온주실협 산하 자회사 형태로 창업하고자 시도했으나, 작년 7월 총회에서 그 제안이 부결돼 독자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전에 한인사회에서도 몇분이 담배회사 라이선스를 취득할려 했으나 까다로운 규정으로 이루지 못한 담배회사 사업을 강철중 대표이사(전OKBA회장)는 지속적으로 정부 관련담당자를 설득하고 필요한 관련준비사항들을 갖추는데 남다른 열정을 보여 오늘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CT&G 한인담배회사는 온주정부로부터 담배도매업허가(Tobacco Wholesaler Permit)를 신청한 지 1년만인 금년 3월에 취득했고 5월에 회사 창립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재 초기 설립자본금은 62만3천불이며 내년 말까지는 150만불로 증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조형래이사는내년 1월 중순에 판매를 개시할 수 있도록 담배제조 및 시판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고 있는 CT&G 에서는 그 첫 제품으로3종류의 고품질 적정가격의 담배를 각 도매업체들과 소매상에게 공급하고, 취급하는 편의점에게는 충분한 마진과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회사의 일정수익부분을 한인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다.

또한 온주내 뿐만 아니라, 밴쿠버와 몬트리올 및 대서양연안주에 까지 판매망을 구축하고 일약 전국 규모의 담배회사로 발돋움하여 캐나다내의 3대 담배회사들의 과점적 시장을 뚫고 들어갈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중장기 사업계획으로는 캐나다산 담배(Made in Canada)임을 강조하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동구권, 중남미, 아랍 및 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에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캐나다한인담배회사 CT&G의 본사는 해밀턴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자체 웨어하우스 및 직영매장을 두기로 하고 건물 임대계약을 체결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1일(토) 오후 1시 CT&G 본사의 공개와 함께 '담배출시에 관한 편의점 업주와의 간담회'가 한인동포편의점 경영주들과 타 민족 경영주, 그리고 각 언론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인편의점들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고, 그여파로 동포사회경제가 위축되는 현실을 볼 때, 한인들의 공동투자사업, 신규사업창출 그리고 적극적인 캐네디언시장진출을 모색해야 한다.한인들이 모여 추진하는 담배회사가 한인공동투자사업의 멋진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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