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르는 이 누구인가?
이 고요한 아침
마-악 푸르름이 피어나는데
나를 부르는 이 누구인가?
바람인가?
불꽃인가?
이 계절에 일어나는 불꽃에서
고요를 탐하며
떠오르는 영감을 삼키려드는 바람
그 시절
열정과 영감이 어우러졌던 불꽃은
죽어가는 양심에서
죽어가는 의식에서 시들어가고
시(詩)는 재가 되어 날리었다.
그러나 이 계절
새로이 피어나는 열망에서
불꽃으로 나니는 영감으로
나는 고요를 탐하는 바람을
바라본다.
나를 부르는이 내 밖의 바람인가?
나를 부르는이 내 안의 열망인가?
지금 마-악 푸르름이 다시 피어나는데
나를 부르는 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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