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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찬가

 
이 겨울 찬가 

 

 

 

푹푹 빠진 폭설일랑 감당 못해 쩔쩔맸지
그럴거야 포기 하고 떨린 가슴 달래면서
이 겨울의 풍경 속에 애탄 가슴 잠재웠소


이제까진 심호흡에 이월 초반 맞았는데
누가 알까 별안간에 더 많은 눈 쏟아낼 걸
그럴 때면 꼬리 치며 앞마당에 재롱이들
소리 없이 하늘길에 그 사연 속 속삭임들
낭만이란 설레임이 사뿐하게 함께 하리


다정스런 팔장 끼며 좋아좋아 안겨들며
가는 세월 추억 속에 애뜻한 정 포근해라
산다는 것 꿈길마냥 그것보다 황홀한 것
즐겨야지 짧은 세월 너무귀한 한평생을


토론토에 이런 겨울 이거 정말 축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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