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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부동산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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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017년 부동산 시장이 재현되나?

 

그렇지 않아도 뜨겁게 달아오르려는 광역토론토 부동산시장에 불을 지피는 소식이 2월 18일 발표가 되었다. 정부가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오는 4월 6일부터 완화하겠다는 발표였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솟아오르려 꿈틀거리는 정황들이 예고되 있었다. 부동산 투기를 막고자 모기지 대출을 강화했던 조치가 오히려 은퇴한 노년층의 주택매매를 어렵게 만들어 노년층의 주택매도를 막아 전체적으로 시장에 나오는 주택매물의 수가 크게 줄어드는 현상을 가져왔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있어 공급이 줄어드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또한 캐나다의 최대 도시인 토론토로 유입되는 인구가 년 19만명을 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잘 알다시피 캐나다는 적극적인 이민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해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작년에는 31만 3천5백명이 넘는 이민을 받았다. 
통계를 통해 확인을 해보면 이민자 중 약 44%가 궁극적으로 토론토로 정착을 시도하고 국내인들의 경우에도 농촌이나 소도시를 떠나 대도시로 상경을 하기에 토론토는 올해 약 19만명이 넘는 인구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수요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캐나다의 한 가구 평균수가 2.6명임을 감안하면 대략 7만3천채 이상의 집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 된것이다.

 

 

 

 

여기에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외국인 이민자를 줄이고 원정출산을 막기 위해 외국 유학생들에게 주는 비자를 상당히 까다롭게 만들면서 외국 유학생들의 수를 줄이자 미국유학을 선호했던 외국 유학생들이 캐나다로 발길을 돌리면서 유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게다가 캐나다는 외국 유학생들에게 졸업을 하면 일을 할 수 있는 비자도 제공하고 일자리를 갖게되면 영주권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친 이민정책을 추진하는 바람에 수많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국가가 되었다. 
2017년부터 눈에 띄게 계속 늘어나 작년에는 2018년에 비교하여 18%가 늘어 총 70만명의 유학생들이 캐나다로 유학을 온 것이다. 이 역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역할에 일조를 했다.

 

 

 

 

토론토 콘도의 Vacancy Rate도 0.7%로 일반적인 기준 3%에 비교하여 상당히 낮은 상태를 보여준다. 이처럼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공급은 부족하니,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현상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은 주택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완전하게 조성이 된 생태에서 뜻밖의 사태가 발생을 하는데, 이것은 바로 올해초 중국에서 발발된 코로나19로 전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주는 일이 발생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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