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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부동산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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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주택역사

 

▨ 주택의 변천

 

 


 

 

 

 

지난주에 캐나다 원주민들의 주택을 계속 이어가자면, 지금의 토론토는1500년대까지 이로퀘이(Iroquoian) 부족은 Longhouse라는 주택을 짓고 살았는데, 말 그대로 길게 지어진 형태의 주택이었다. 몇 명이 잠을 자느냐에 따라 집의 길이가 달라졌으며 또한 화덕의 수도 집안의 가족 수에 따라 결정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4~12개의 난로가 있었는데, 약 6m~13m의 간격으로 집의 중앙 통로가 트여있으며 내부에 벽을 만들어 각각 6~8명으로 구성된 가족들 몇몇이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1300년대 이전에는 20~30명 정도가 한 채의 Longhouse에서 공동 생활을 했으나 나중에는 100명 정도까지도 수용을 할 수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공동으로 사는 사람들은 모두 어머니 혈통에서 비롯된 친척으로 구성된 모계사회로 채집과 농사를 지으며 물고기를 잡는 생활을 하였다. 물론 Longhouse는 숙식뿐만 아니라 창고로도 정치적인 집회와 의식을 하는 장소로도 사용이 되었다. 

 

 

 

 

 

 

1600년대 초, 프랑스인들에 의하여 무역업이 시작되면서 원주민들은 홍역과 같은 질병과 문화의 침탈에 의하여 점차 무너져 갔다. Mall에 가면 볼 수 있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허드슨 베이(Hudson’s Bay)가 1670년에 설립된다. 당시 퀘벡 Ile d'Orleans에 프랑스 이주민들이 지은 고전적인 주택의 형태다.

 

 

 

 

 

 

 

1700년대에는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하면서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면서 영국이민자들이 1794년 지은 통나무집 형태의Scadding Cabin이 등장하게 된다. 이 주택은 현재 토론토에서 매년 열리는 CME 바로 근처인 Alberta Circle로 옮겨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노바스코샤에도 영국이민자들이 정착하면서 1766년에 지어진 South Shore에 위치한 Simeon Perkins’ House와 같은 Cape Cod형태의 주택들이 지어지게 된다. Cape Cod House는 17세기 뉴잉글랜드에서 생겨난 단순한 대칭 디자인 형태와 단일 층 높이의 구조로 대형 중앙 굴뚝과 박공 지붕 아래의 공간을 다락공간으로 2층처럼 활용하여 쓰거나 빈공간으로 남겨두기도 하는데, 폭우가 심한 날씨에도 잘 견딜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이후 1800년대에 들어서 영국식민지들은 영국과 미국전쟁에 개입을 하면서 복잡한 전쟁들이 계속되었지만 결국은 1867년 7월 1일 영국 하원에서 대영 북아메리카 조약이 통과되자 영국령 북미의 세 식민지로 캐나다주, 뉴브런즈윅, 그리고 노바스코샤는 연합형태로 캐나다 자치령이 되었으며, 그 후 온타리오, 퀘벡, 뉴브런즈윅 그리고 노바스코샤로 바뀌게 된다. 이때 주택이 통나무집(Log Cabin) 형태로 지어지게 된다. 대표적으로John Cox Cottage는 469 Broadview Ave에 1807년 지어졌지만 아직까지도 실제 거주 주택으로 토론토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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