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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부동산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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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을 가져오는 주택/터를 찾아서(5)

 

(지난 호에 이어)
지난주 삼성그룹의 본관건물의 주변 풍수에 대해 설명하면서 삼성생명 사옥이 45도 틀어져 사선 구도로 배치된 것을 언급하였다. 본관건물은 남산을 안산으로 보고 배치를 하다 보니 45도 틀어서 배치를 한 것이다. 이 곳에서 조망되는 남산은 둥그런 모양의 소위 말하자면 ‘금형’이라는 불리는 모양으로 재물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풍수의 이치에 따라 건축한 것인데, 언뜻 보면 풍수로 볼 때 아주 치명적인 오류를 짊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일반적으로 45도로 틀어 건물을 짓게 되면 건물의 뾰족한 모서리가 주위의 건물을 찔러 흉한 기운을 주변 건물에 주게 되니 바로 옆 건물인 삼성그룹 본관건물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은 갖가지 여러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문제없이 잘나가고 있다. 왜 그럴까? 여기에 바로 풍수의 절묘한 트릭이 숨어있는 것이다.
 (삼성생명 사옥)

 

 

 

 

삼성생명 사옥의 모서리를 보면 답이 있다. 보통 모서리를 각지게 만든 모습의 건물들을 많이 보는데,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만약 날카로운 각진 모서리로 만들어서 주변 건물들을 찌르는 형상으로 만들었다면 옆에 있는 건물들은 ‘충살(沖殺)’이라는 위험하고 나쁜 기운을 고스란히 받게 된다. 이 충살을 받으면 사업이 파산까지도 할 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결국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여 그 충을 미연에 방지시키고 삼성생명 사옥도 재물을 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풍수를 적용한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작은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토대는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찾아볼 수 있다.


혹시나 모서리에 대하여 잘못된 편견을 갖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서 첨언을 하자면 모서리라고 전부 충살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강 중 약의 정도 차이도 있다. 만일 모든 건물의 모서리에서 충살이 뻗친다면 도심에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건물의 충살을 엘로드를 이용하여 확인하지만 일반적으로 충살은 긴 모서리 면을 따라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충살이 뻗치는 방향을 피해 방향을 잡아야 나쁜 기운을 멀리 할 수 있고 충살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에 따라 충살을 반사시키거나 막아주는 조치를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풍수의 이치를 제대로 알아가게 된다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풍수의 좋은 기운을 적극적으로 받게 되어 이런 영향을 받아 재물과 부 그리고 명예가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 것이다. 어느 순간 그런 재물이나 부, 명예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럼 한국의 재벌 그룹을 이끄는 몇몇 소수의 사람들만이 풍수, 수맥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는 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서양사람들은 어떨까?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표적인 사람이 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의 대통령이다.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가 바로 엄청난 풍수 마니아라는 사실이다. 그도 한국의 재벌기업 총수와 다름없이 풍수를 아주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부동산 사업과 관련하여 정기적으로 풍수자문을 받아오다 아예 풍수 컨설턴트를 직원으로 채용하여 풍수 컨설팅을 받으면서 사업을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부동산 건물이며 모든 계획들이 단순히 즉흥적인 것이 아닌 풍수 컨설팅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가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 믿었는가? 풍수를 이용하여 기운을 만들고 움직이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처럼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 없이 누구나 다 아는 미국의 대통령인 트럼프를 보면 알 수 있다. (다음 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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