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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역토론토 콘도시장 완만하게 성장할 것” 전망


관련업계 “완공 프로젝트 늘어나 가격 상승 추세 한풀 꺾일 것”

 

 

 

 

 광역토론토(GTA) 콘도시장이 올해는 완만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토론토 주택시장은 콘도미니엄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기지 승인조건 강화와 이자율 상승 등으로 구입자들이 비싼 일반주택에 부담을 느껴 상대적으로 싼 콘도로 몰렸기 때문이다. 


 이에 콘도가격은 지난 3년간 높게 올랐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와 건축토지개발협회(BLD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토론토지역의 분양콘도 평균가격은 76만8,602달러로 전년도 동기대비 12%, 기존콘도 가격은 59만5,678달러로 7.5% 각각 올랐다. 


 그러나 업계는 2019년에 완공되는 콘도 프로젝트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증가에 따라 가격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시장 조사기관 어바네이션은 “올해부터 준공 콘도들이 시장에 기록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가격상승이 억제될 것이다. 상반기에는 5% 이상 오를 수 있지만 공급증가 및 이자율 부담 등으로 하반기엔 그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발업체들에 따르면 건축비용 상승은 콘도 분양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건축자재 가격이 매년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개발 프로젝트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어바네이션에 따르면 2018년에 번 지역의 아이코나(Icona)와 코스모스(Cosmos) 콘도를 포함해 15개 프로젝트의 4,500 유닛, 2017년 1,678 유닛, 2016년 376 유닛이 취소됐다. 온주 보증기관인 타리온(Tarion)은 올해 더 많은 프로젝트의 취소를 경고하고 나섰다.


 토론토 지역에는 지난 2년 반 동안 20만 유입 인구와 15만개 일자리 창출이 있었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주거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콘도 공급이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이다.  


 어바네이션은 “2018년 토론토에선 10년 만에 처음 임대용 콘도가 실제적으로 줄었다. 임대수요는 30년래 가장 높은 상황이라 문제다. 공실률이 사실상 제로 수준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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