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31일 한인회관서 설명회…잔고확인서 발송 

무궁화한인요양원 인수추진위원회는 오는 31일(목) 오후 6시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입찰지연 사유를 기부자들에게 설명한다. 
 인추위는 지난해 한인사회 모금운동을 펼쳐 약 357만 달러를 모았으나 법정관리사인 딜로이트가 요양원과 콘도를 분리하는 작업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인수가 지연되고 있다. 

 요양원과 콘도의 유틸리티(전기, 수도, 가스 등) 분할에 이어 이번에는 주차장(30대)이 토론토시 허가 기준에 못 미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주차장 문제는 공청회를 거쳐 이웃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인추위는 설명회 외에도 편지와 잔고확인서(은행발급)를 기부자들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코리안너싱홈펀드'(Korean Nursing Home Fund)로 수취돼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 계좌에 입금된 대부분의 기부금은 요양원 인수가 성공한 후 세금정산용 영수증이 발행된다. 실패할 경우에는 전액 기부자에게 반환한다. 

‘아리랑시니어센터’(이사장 김은희)로 기부돼 TD은행에 입금된 것은 운영기금으로 사용하며 2017년 영수증이 발행된다.

 현재 12층 건물의 1, 4, 5, 6층은 요양원, 나머지는 콘도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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