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노스욕 참사 희생자 10명 가운데 한인 1명이 강철민(에디•사진)씨로 확인됐다. 

 강씨는  40대의 시민권자로 토론토 다운타운의 유명 레스토랑 ‘코파카바나 브라질리언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요리사로 일해왔다. 
 강씨는 사건 당일인 23일(월) 노스욕을 찾았다 인도를 덮친 밴에 치여 변을 당했다. 

 강씨와 4년을 함께 주방에서 일했다는 아르만도 산도발씨는 “그는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강한 파트너였다. 항상 함께 일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한국에 있던 강씨의 아내는 비보를 접하고 오는 26일(목) 토론토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토비코 지역에 거주했던 강씨는 토론토 주사랑 교회에 출석해왔다. 

 이로써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앤 매리 다미코•도로시 세웰•강씨 등 3명이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한국 국적 유학생 2명과 캐나다 국적 한인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었으나 강씨가 시민권자로 알려짐에 따라 한인 희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