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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상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대표)

    Korean Real Estate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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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 www.budongsan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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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망(Forecast 2022)(5)

 

(지난 호에 이어)

 이렇게 416지역을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도시로 몰린다 가정을 할 때는 또 다시 416지역의 콘도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부동산값이 오를 수밖엔 없게 되는 것이며 따라서 주거용 렌트비 역시 요동을 칠 수밖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래 부동산 투자란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갑자기 또 순식간에 무엇이 당장 변하는 것은 아니기에 서두르거나 또 걱정할 일은 아니긴 해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좋다.

 

이제 벌써 2022년 1월도 다 지나가 버린다. 필자는 가끔씩 생각해 보는 것이 있는데 왜 나는 나로 태어났으며 또 누구는 왜 누구로 태어났나 하는 이상한 질문을 해보는데, 이 세상 그 누구도 자기의 의지나 원하는대로 태어난 사람은 없겠지만 모든 것이 물론 우리를 창조한 조물주의 뜻이라 한다 쳐도 참으로 이 세상은 고르지 못하고 정당치 못하단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일까? 내가 나를 누구인지 모를 때는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 것일까? 내가 남을 바라볼 때 나는 그를 누군지 잘 알지 못하면서도 그의 생김새나 성격 또는 인간성을 나도 모르게 결정하고 판단을 하지만 정작 나라는 사람을 잘 알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카톡에서 읽은 글 중 재미있는 글귀가 생각난다. 우리 인간이 얼마나 막말을 많이 하고 살았으면 하나님이 우리의 입을 마스크로 틀어막고, 얼마나 서로가 다투고 싸웠으면 서로와의 거리를 두라 명하셨고, 우리의 손으로 얼마나 많은 나쁜 짓을 많이 하였으면 가는 곳마다 손 소독을 시키시고, 얼마나 열을 올리며 살았기에 가는 곳마다 체온을 재게 하셨고, 얼마나 나쁘고 비밀스런 장소를 다녔기에 가는 곳마다 연락처를 적으라 하셨을까 라는 웃자고 한 말이지만, 웃기만 할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생각해볼 말이다.

 

어쨌든 우리는 이 시점에서 2022년도 역시 계속 어느 곳에 어떻게 투자를 하든  우리가 사는 동안엔 투자를 계속하는 것이 옳은 것이며 해야만 할 일이기에 그 투자가 부동산 쪽이라면 다시 한번 말해서 올해도 역시 지난 2021년도를 비교할 때 별로 변할 것도 없다 생각하고 2021년도에 했을걸 하면서 못했던걸 2022년도에 하시면 된다는 말이다.

 

부동산의 버블 붕괴, 인플레 위험, 세계 정치, 경제의 불안, 팬데믹의 공포, 저조한 실업률, 너무 많이 올라버린 부동산, 미-중과의 무역전쟁 등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점치고 예상을 하면서 투자를 한다 해도 정확할 수가 없다면 결국은 내가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을 때 하는 것보다는 훨씬 후회가 많다는 것이 우리가 지난 삶에서 깨달았다면 올해 그것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미래의 경제를 연구하고 분석하고 예언하는 개인, 단체들 그것이 사설기관이든 정부기관이든 통합된 의견을 한마디로 요약해보면 2022년도 경제는 별 큰 문제가 없이 성장할 것이고 인플레를 잡기 위해 이자를 두 세 번 올린다 해도 부동산 시장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활발한 성장을 말하고 있으니 그에 맞추어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가끔씩 유튜브나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 자기만의 근거도 불확실한 이론을 들먹이며 해괴한 반론과 가상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갑자기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이나 인간들의 끝없는 욕망과 욕심 때문에 터지는 세계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들의 예견이 맞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우리 모두가 멸망하는데 그들의 예견이 맞든 안맞든 상관이 없어지고, 또 그들의 해괴한 의견이 틀린다면 모른척 하고 사라져 버려 아무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니 시간이 지나고 잊을만  하면 또 다른 궤변들을 쏟을 것이니, 그런 사람들의 말에 의해서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다만 한가지를 말할 수 있다면 이자율이 많이 오른다면 매달 모기지 비용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며 그것은 아무래도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시장경기와 경제를 무시할 순 없으니 막무가내의 이자율 상승은 조심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기지를 장기로 전환하는 것은 현명한 일인 것 같다. 모쪼록 독자 모두 2022년도엔 좋은 투자들을 많이 하시며 승승장구 하시길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