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밭서 자란 이원섭 한식당 ‘아리수’ 대표

 블루어 한식당 아리수(대표 이원섭)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토론토에서 평창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치면서 주류언론에 잇달아 소개되는 유명세를 탔다. 

 국영방송 CBC는 지난 2월 18일자 인터넷판에 ‘평창에서 태어난 한국인 요리사가 특산 요리를 토론토에 가져오다’라는 제목으로 크게 다뤘다. 또한 CBC TV와 라디오, 전국 일간지 내셔널포스트 등에도 소개됐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평창까지 다녀오기는 멀지만 토론토에서 그곳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며 감자전, 메밀국수, 갈비 등을 선보였다. 

 아리수는 지난 1월 중순부터 평창 요리 이벤트를 실시하며 본보(1월19일)에도 알린 바 있다. 

 이 대표는 “겨울 음식축제 ‘윈터리셔스’(Winterlicious)에 이어 진행된 평창 행사가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한인뉴스 부동산캐나다>의 소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CBC에 “어릴 때 평창의 감자밭에서 자랐다. 엄마에게 특산 요리에 대해 배웠다. 토론토에서 이들 메뉴를 알릴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맛보러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수는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끝나는 3월 중순까지 평창의 맛 이벤트를 이어간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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