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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18)

 
 
(지난 호에 이어)


 1) Plato (주전427-347)


Plato는 다양한 학술을 전했다. 그러나 인생관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부분은 그의 이원론(Dualism)이다. 세상에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고 이해(Understanding)를 통해서만 알수 있는 것이 있다. 보이는 세상은 변하는 세상이고 이해해야 하는 세상은 인간의 지성(intelligence)을 통해야 한다. 


수학법의 한 예다. 또한 지성에 의지해야 하고 불변 하는 것은 전체(Whole)에 대한 이념(idea) 이다. 그에 따르면 개별적 말(Horse)은 변한다. 그러나 “말” 이라는 동물에 대한 이념은 불변하다. 


한편 Plato는 보이는 세상을 낮은 수준의 세상, 이해를 해야하는 세상을 높은 세상으로 구분했다. 낮은 세상은 열등한 부분(착각, 예술, 시)이고 우월한 세상은 믿음이다. 


한편 높은 세상 안에도 열등수준 및 우월수준이 있으며 전자에는 이성(Reason), 후자에는 지성(Intelligence)으로 구분되는 것이다. 즉 세상의 중심은 인간의 이성이고 지성이라는 것이다. 


한편 Plato는 혼(Soul)은 3개 요소로 구성된다고 주장했다. 즉, 이성(Reason), 영 (Spirit) 및 육제적 욕구(Appitite)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성의 역할은 진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고 영의 역활은 영광심 및 전투심이고 육체적 욕구의 역할은 인간의 육체가 요구하는 것들이다. 


이성이 영과 육제적 욕구를 지배하지만 3개 요소간의 갈등이 있을 수 있다. 육제적 욕구가 강해지면 이성의 역활이 약해질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혼의 구조가 정부의 구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인은(Ruler) 이성이 발달된 철학가가 되어야 하고 국방 및 국가보안은 전사(Guardians), 재화 및 용역(Services) 생산은 생산자(Producer)가 해야한다.


Plato의 행복감은 그의 윤리관에 기초를 둔다. 행복은 잘사는 것(Live a Good Life)인데 잘산다는 것은 진리를 사랑하는 삶을 말한다. 진리는 선(Goodness)이다. 선은 지식이다. 최고의 선은 하나인(The Only One) 신의 지식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들리는 개념 중의 하나가 플라토닉 사랑(Platonic Love)이다. 이러한 사랑을 이성간의 육체적 사랑이 아니고 영적 사랑이라고 이해한다. 하지만 Plato는 진리와 완벽한 선(신)에 대한 사랑이라고 주장했다.


 Plato의 위대한 업적은 선, 진리, 신, 윤리, 아름다움, 정의 등의 개념을 형이상학적으로 및 추상적으로 정리했다는 것이며, 또한 인간의 이성이 인간의 행복과 진리추구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Palto의 형이상학은 서구의 형이상학 특히 독일계 형이상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


2) Aristotle (주전384-322)


그의 기여는 과학적 접근 방법, 지식의 분류, 4개 인과관계 및 윤리원칙이다. 그는 진리탐구 과정에서 증거(Proof)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법을 연구할 때 500개의 제반 국가법을 조사하고 추리(Reasoning) 했다. 그는 학술은 확률적(Probabilistic)이고 불확실한 지식을 창출한다고 했다. 인간의 행위에 대한 학술이 이러한 지식이다. 


정확한 학술은 수학이다. 그의 4개 인과관계를 보자. 우선 물리적 인과관계가 있다. 이는 완성품의 자재(Materials)를 말한다. 흙은 도자기의 원료다. 둘째, 형태적 인과관계(Formal cause)란 만물의 모습을 의미한다. 사람은 사람의 모습을 가진다. 


셋째, 생산적 인과관계(Efficient Cause)란 만물의 생산자(Producer)를 의미한다. 도공은 도자기의 생산자다. 넷째, 최종 인과관계(Telos)란 만물의 목적을 의미한다. 그릇은 세레알(Cereal) 혹은 우유 등을 담는 것이 목적이다. 


Aristotle의 자연 철학에서 동작(Motion)이 큰 자리를 차지한다. 동작은 바로 물질(Matters)이 완성품으로 변하는 과정인데 4개의 동작이 있다. 첫째, 동작은 만물의 물체(Substance)에 영향을 준다. 둘째, 동작은 만물의 질(Quality)을 변하게 한다. 셋째, 동작은 만물의 양(Quantity)를 변하게 한다. 넷째, 동작은 만물의 입지 변화(Locomotion)를 초래한다. Aristotle은 이와 같이 만물을 역동적 시각에서 보았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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