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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아름다움에 저무는 날들, 더 할 것이 없노라고

 

시린 아름다움에 저무는 날들,

황혼이 지고 밤이 오고

아침이 오는 날들

우리가 사는 날들

 

 

深淵의 세월이 조류에 밀려

해변에 서성일 때,

실수에 대한 연민도

왜곡에 대한 분노도

시린 황혼이 달래오니

 

 

心淵의 바다에 흐르는

마음꽃 천 송이

망연히 흐르는 세월에

마음꽃 만 송이

 

 

찬연히 흐르는 창공에

마음꽃 백 만 송이

띄우나니,

 

 

생이 그대에게

삶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생은 그저

무심한 달빛에

흘러가는 강물이라고,

 

 

삶은 그저, 항상

자신의 생각을 지켜보며

살면,

더 할 것이 없노라고

더 할 것이 없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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