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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주택거래 3년 만에 최저치...광역토론토지역(GTA)서 두드러져

 
 전달보다 26.6% 급감...젊은 전문직 종사자들 “집값 비싸 타지역으로 이주 고려”

 

 

 

 


 토론토 지역의 주도로 전국의 주택거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을 번영한 지난 1월의 주택 거래량은 전달에 비해 14.5% 감소했다. 특히 광역토론토(GTA)의 주택거래가 작년 12월보다 26.6%나 급감했고, 타 지역은 11.7% 감소에 그쳤다. 


 작년 12월에 비해 거래가 크게 하락한 것은 올해부터 스트레스 테스트가 도입됨에 따라 구매자들이 앞서 한달 전에 시장에 몰린 요인도 있었다. 전국 거래량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4% 줄었다.


 이 기간 전국 평균집값은 48만1,000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3% 올랐으나 토론토 지역은 73만6783달러로 4.1% 급락했다. 토론토는 작년 1월에 집값이 급등해 이에 따른 상대적인 여파도 있었던 것으로 언급됐다. 콘도미니엄 시장은 분양가와 거래에서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 1월 전국의 신규 매물 또한 토론토의 주도로 작년 1월보다 21.6% 감소해 2009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토론토 지역의 새 매물은 39.3%나 급감했다.  


 이 기간 신규주택 공급도 부진했으며, CREA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모기지 규정을 강화했으나, 공급 부족이 해결되지 않으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론토상공회의소(Toronto Region Board of Trade)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 42%가 비싼 집값 때문에 타 지역으로 떠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회의소는 “고임금의 젊은 전문인들이 이런 정도라면, 저임금 노동자들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거론했다.     


 또한 회의소의 의뢰로 지난해 여름 인바이로닉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8~39세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 83%가 높은 집값 때문에 은퇴 이후를 위한 저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65%는 빚을 갚아나갈 능력이 없어 힘겨워 했다.   


 회의소는 토론토의 1% 이하로 떨어진 공실률이 16년 만에 최저라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지난 10년간 단독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은 74%나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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