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서 벗어나려면 수행해야"
평화사 주지로 부임한 상명스님
업 쌓이면 고통만.
상명스님이 천태종 캐나다 분원 평화사(12085 Yonge St.)의
주지로 지난 3월 부임했다.
상명스님은 "아직 팬데믹 락다운과 영어 때문에 모든 것이
서툴지만 평화사를 수행과 봉사의 도량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와 삶의 문제로 고통받는 것에 대해
"번뇌로 업(業)이 일어나고, 업이 쌓이고 얽혀 일어나는 현상이며
인연과보(因緣果報)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번뇌에서 벗어나기 위해 염불선 수행과 봉사가 필요하다"며
신도들의 '주경야전'을 강조했다.
상명스님은 천태종 종정 도용 대종사를 은사로 모시며 득도했고,
강원도 홍천 강룡사의 주지를 역임했다.
천태종은 매 4년마다 캐나다 분원에 명망 높은 스님을 파견, 불법을
전파하고 있다.
대한불교천태종은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삼대 지표를
통해 중생구제를 실천한다.
평화사는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19일(수) 오전 10시에 연다.
평화사는 덴마크에 이어 두 번째로 낙성된 천태종의 해외 포교당으로,
2006년 낙성된 이후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행사로 한인들에게 불교를
알리고 있다.
문의: (905)883-6317
출처 토론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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